4월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위기설이 확산된 가운데 한국은행과 금융위원회, 신용평가업계 등에서 비은행권의 리스크를 우려했다. 28일 한국은행은 '금융안정 상황 보고서'를 공개하며 "비은행권의 경우, 부동산 PF 고위험 노출액 비중이 높아 향후 금융기관의 자산건전성 하락 및 충당금 적립에 따른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해 보인다“고 밝혔다.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과 증권사의 부동산 PF 대출 잔액은 소폭 증가한 반면, 보험·저축은행·여전사는 2022년 말, 상호금융은 2021년 말을 정점으로 점차 축소되고 있다.특히 저축은행은 PF
주주총회 직전까지도 치열한 신경전을 보였던 한미약품그룹 경영권 분쟁이 아들들의 승리로 1차전을 마쳤다. 이에 따라 OCI그룹 측과 통합이 무산되면서 내부 정비를 놓고 당분간 혼란이 있을 전망이다.28일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회 정기 주주총회가 경기 화성시 라비돌호텔에서 열렸다. 의결권 위임장 집계에 시간이 상당수 소요되면서 당초 예정돼 있던 9시를 훌쩍 넘겨 12시 30분경 시작했다.출석 주주는 대리출석을 포함해 2160명으로 집계됐으며 이들의 소유 주식 수는 모두 5962만4506주다. 의결권 있는 주식 총 수(
아나운서 소슬지가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서 진행을 하고 있다.이날 현장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과 오준혁 감독이 참석했다.‘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 드라마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DGB금융그룹은 28일 오후 DGB대구은행 제2본점에서 제3대 김태오 회장 이임식 및 제4대 황병우 회장 취임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취임식에 앞선 이임식에서 임직원들은 지난 6년간 지배구조 선진화뿐만 아니라 경영 혁신, 기업문화 혁신, ESG 경영 등을 통해 성공적으로 그룹을 이끌고 원활하게 경영승계를 마친 김태오 회장에게 고마움을 표시하고 마지막 행보를 따뜻하게 환송했다.이어진 취임식에서 황병우 신임 회장은 모범적인 경영승계 전통을 계승하고 경영의 안정성과 연속성을 지속해서 이어가기 위해 '도약, 혁신, 상생'이라는 3가지 경영방
현대제철이 미국 조지아에 위치한 전기차 전용 강판 가공 공장 가동 시기를 올해 9월로 목표로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현대자동차는 당초 2025년 1분기에 예정됐던 미국 조지아주 전기차 전용 공장(HMGMA)가동을 4분기로 앞당겨 전기차 생산을 시작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의 현지 가공센터 가동시기도 당초 계획보다 빨라졌다.현대차의 전기차 공장 가동 일정이 오는 10월경으로 당겨지면서 신규 생산거점 구축에 협력하는 국내 자동차 부품·전장업체들도 생산시기를 앞당기고 있다.현대제철은 2022년 경영실적 설명회를 통해
이은미 토스뱅크 대표가 공식 선임됐다.토스뱅크는 28일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이은미 대표이사 선임의 건을 승인했다.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토스뱅크의 성장과 혁신, 그리고 안정감을 부여할 수 있는 후보군을 발굴, 검증한 뒤 지난달 이 후보를 차기 대표 후보로 단수 추천한 바 있다.이날 선임 직후 이 대표는 토스뱅크 임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갖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이 대표는 “토스뱅크의 혁신 DNA를 이어가며 고객들에게 새로운 은행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고자 한다”며 “혁신 상품과 서비스를 통해 이를 증명해 나갈 것”이라고
지난 2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연출 오준혁·오송희, 극본 김순옥) 제작발표회가 열렸다.이날 현장에는 배우 엄기준, 황정음, 이준, 이유비, 신은경, 윤종훈, 조윤희, 이정신과 오준혁 감독이 참석해 드라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와 첫 방송을 앞둔 소감 등을 전했다.‘7인의 부활’은 지난해 방송된 ‘7인의 탈출’의 시즌2 드라마로 리셋된 복수의 판, 다시 태어난 7인의 처절하고도 강렬한 공조를 그린다.극 중 엄기준은 완벽한 신분세탁으로 더욱 강력해져 돌아온 ‘매튜 리’로 변신, 황정음
동아쏘시오홀딩스가 28일 정기 주주총회 이후 이사회를 개최하고 정재훈 대표이사 사장을 재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신관에서 열린 제76기 주주총회에서는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이사 보수 한도 승인 안건 등 6개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동아쏘시오는 연결 기준 작년 매출액인 1조1320억원, 영업이익 769억원 등 영업 실적을 주주총회에서 보고했다. 이는 2013년 지주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으로, 2022년에 이어 2년 연속 매출 1조원을 돌파한 것이다. 1주당 1200원의 현금배당도 승인하고 다음달 18일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4대 경영방침 중 하나인 ‘안전경영’ 실천의 일환으로 민·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에 앞장선다.한난 수원사업소는 28일 영통구 주민자치협의회 및 수원소방서 영통119안전센터와 함께 ‘공동주택 기계실 순회 안전 컨설팅’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이번 협약은 관내 지역난방을 사용하는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안전 위해(危害) 요소 발굴·진단, 안전 컨설팅, 우수단지 지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협약에 따르면 주자협은 관내 취약 분야 안전 점검요청과 홍보를, 119안전센터는 공동주택 기계실 내 화재 예방, 안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을 둘러싸고 약 3개월간 이어진 한미그룹 오너일가의 경영권 분쟁이 아들들 승리로 일단락됐다.28일 경기 화성시 라비돌 호텔에서 열린 한미약품그룹 지주사 한미사이언스의 제5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창업주 장·차남인 임종윤·종훈 형제 측이 주주제안한 이사진 5명의 선임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이로써 임종윤·종훈 사장은 사내이사, 권규찬 디엑스앤브이엑스 대표이사와 배보경 고려대 경영대 교수는 기타비상무이사, 사봉관 변호사는 사외이사가 됐다.당초 이날 주총은 오전 9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의결권 있는 주식 수를
KT&G 새 대표이사 사장에 방경만 후보가 선임됐다. 9년 만에 KT&G의 사령탑이 교체됐다.28일 KT&G는 대전 대덕구 본사 인재개발원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방 후보를 대표이사 사장에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민영화 이후 20년 넘게 내부 출신이 대표이사 사장이 역임해왔는데, 이번에도 내부인사에서 사장이 배출됐다.방경만 신임 사장은 주요 주주인 국민연금의 지지를 받았다. 또 지분율 60%가량을 차지하는 외국인과 소액 주주도 리더십이 부재할 상황을 우려해 방경만 후보 사장 선임을 지지한 것으로 분석된다.방 신임 사장은 19
신한금융그룹은 행정안전부와 함께 ‘로컬브랜딩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협력사업(이하, 로컬브릿지 프로젝트)’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행정안전부는 지난해부터 지역별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생활권을 만들기 위한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지원사업’을 추진 중이다. 신한금융은 지난 연말 행정안전부와 업무협약을 맺고 영세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등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동참했다.신한금융은 지난해 전 그룹사 임직원이 참여한 에너지 절약 캠페인 ‘아껴요’를 통해 모금한 성금 20억원을 ▲소상공인 및
현대모비스가 지난 26일부터 이틀간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기술연구소에서 '모비스 소프트웨어(SW)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행사는 포티투닷(42dot), 마이크로소프트(MS) 등의 전문 소프트웨어 개발자 초청 강연과 현대모비스 사내 소프트웨어 전문가 세션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첫번째 초청 강연자로 나선 포티투닷 최진희 부대표는 미래 모빌리티 기술 패러다임 전환 시기에 사용자 경험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개발 역량을 강조했다.이어 마이크로소프트코리아에서 최고 기술 책임자를 역임한 이건복
배재규 한국투자신탁운용 대표는 “엔비디아 실적이 중장기적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며 “반도체 투자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밝혔다.28일 한국투자신탁운용은 ‘2024 ACE 반도체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배재규 한국운용 대표는 “최근 엔비디아 주식 가격이 많이 올랐기 때문에 가치가 너무 비싸졌다”는 의견이 있다며 “5년, 10년을 생각했을 때 현재보다 전망이 더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최근 엔비디아 주가가 지나치게 높아졌다’는 일부 우려를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된다.엔비디아는 지난해 329억72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4·10 총선에 출마하는 후보자 3명 중 1명이 전과 기록을 가졌고, 재산은 평균 24억 4000만원으로 나타났다.경제정의시민실천연합(이하 경실련)은 28일 경실련 강당에서 22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들의 전과 및 재산 내역을 분석해 발표했다.지난 22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후보자 총 952명을 대상으로 데이터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올라온 후보자 전과, 재산 내역을 참고한 것이다.전과의 경우 22대 총선에 출마한 후보자 952명 중 전과 기록을 보유한 후보는 총 305명으로, 전과 후보 비율은 32.0%로 나타났다. 지역구 후보
한국마사회가 말산업 분야 일자리 활성화를 위해 ‘2024년 말산업 신규 채용 인력 인건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체는 3월 25일부터 4월 23일까지 공모 신청이 가능하다.한국마사회는 말산업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지난 9년간 ‘말산업 인턴십 지원 사업’을 추진, 총 349명의 신규 채용을 지원해왔다. 한국마사회는 기존 인턴십 중심이었던 지원사업의 대상을 올해부터 정규직 신규 채용자로 개편하며 일자리 확대와 더불어 양질화를 도모한다.코로나19로 위축되었던 말산업 현장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한국마사회는 정부와
한국마사회가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 ‘2023년도 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 평가’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둬 A등급을 획득했다.‘사행산업사업자 건전화 평가’는 사행산업의 건전성 증대와 과몰입 등 부작용 해소를 위한 노력 등을 평가하는 제도로 2010년부터 국무총리 소속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주관으로 시행해왔다. 경마, 경륜, 경정, 카지노, 복권 등 9개 합법 사행산업을 대상으로 총 5개 부문 16개 지표에 대해 평가가 이뤄지며, 평가결과에 따라 우수기관에는 매출총량 증액과 중독예방치유부담금 감액 등의 인센티브가 부여된다.한국마사회는
‘함부로 대해줘’가 김명수와 이유영의 함부로 예측할 수 없는 신선한 조합을 완성했다.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함부로 대해줘’(극본 박유미, 연출 장양호)는 인의예지를 장착한 MZ선비 신윤복과 함부로 대해지는 삶에 지친 여자 김홍도의 무척 예의 바른 로맨스 드라마다.그동안 다양한 캐릭터를 맡으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힌 김명수, 이유영이 선 긋고 선 넘는 유쾌한 사랑 이야기를 그려낸다. 특히 사극에서 튀어나온 듯한 21세기 대한민국 유교남과 과몰입을 유발하는 극 현실적 K-직장인이 만나 펼치는 극과 극 로맨스로 색다른 짜릿함을 선물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지배종’이 배우들의 강렬한 열연부터 예측 불가 스토리 그리고 역대급 스케일까지 모두 담아낸 메인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이번에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작품 속 주요 인물들과 그들을 둘러싼 거대한 위협을 피라미드 형태로 그려내 이목을 집중시킨다.먼저 피라미드 정면에 위치한 우채운(주지훈 분)은 자신의 인생을 송두리째 뒤흔든 테러 사건의 배후를 쫓기 위해 윤자유(한효주 분)에게 의도적으로 접근한 만큼 그 누구도 믿을 수 없는 상황을 강렬한 눈빛으로 그려내 호기심을 자극한다.이어 피라미드 최정점에 위치한 세계
한국서부발전은 석탄화력발전 폐지 계획에 따른 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한다.28일 충남 태안군청에서 태안군, 충청남도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석탄화력발전소 협력사 근로자의 역량 강화 지원 협력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석탄화력발전 폐지로 인해 일자리 위기에 처한 협력사 근로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서부발전은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2021년 한전산업개발, 한국발전인재개발원과 ‘공정한 에너지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