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대 총선에선 노익장을 과시하며 다시 국회에 입성한 ‘올드보이’ 당선자들도 눈에 띈다.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과 정동영 의원이 그 주인공이다.박지원 당선자(전남 해남·완도·진도)는 오전 9시 30분 현재 무려 92.35%의 득표율로 당선을 일찌감치 확정했다. 1942년생으로 81세인 박 당선자는 별명이 ‘정치9단’일 만큼 4선을 역임하고 5선을 맞게된 역전의 용사다. 이번 22대 최고령 국회의원이 됐다. 역대 최고령은 14대 문창모 의원(85세)이다.지난 2016년 민주당 분당 때 당을 나와 국민의당 소속으로 의원활동을 했고 2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175석으로 압승을 거두고 국민의힘은 108석으로 참패, 윤석열 정부의 남은 3년 집권기간도 여소야대 상황이 계속된다. 윤석열 대통령의 임기 중하반기도 뚜렷한 국정동력을 발휘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190석 넘는 범야권의 대여 압박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11일 오전 8시 중앙선관위에 따르면 전국 254개 지역구의 당선자 확정에 이어 비례대표 개표가 마무리 국면에 들어가면서 46석의 윤곽이 드러났다.254개 지역구에서 민주당은 161석, 국민의힘은 90석을 차지했다. 비례대표는 국민의미래 1
4·10 총선 개표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각 당의 공천 과정부터 관심을 모았던 초접전 지역구에서도 당선인이 가려지고 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경북 경산시에 무소속으로 출마한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는 6만746표(42.27%)를 얻으며 국민의힘 소속 조지연 후보에게 무릎을 꿇었다. 조 당선인과의 격차는 불과 1.16%포인트(p), 표 차이는 1665표에 불과했다. 최 전 부총리는 박근혜 전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을 연이어 보좌한 인물이다. 애초 각종 여론조사에서 상당한 격차로 이기던 최 전 부총리는 조 후보의 국
제22대 총선에서 새로운 정부의 심장으로 떠오른 용산을 권영세(국민의힘) 후보가 지켜냈다.당초 방송3사 출구조사 당시 강태웅 민주당 후보가 50.3%, 권영세 후보가 49.3%로 나타나 긴장감이 감돌았으나, 11일 오전 8시 기준 권 후보가 51.77%, 강 후보가 47.02%를 보여 권 후보의 당선이 확정됐다.권 당선인은 이날 오전 용산구 선거사무소에서 “정치 1번지가 된 용산에서 제가 지켜낼 수 있어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한편으로는 승리가 마냥 기쁠 수 없다”고 말했다.이어 “국민의 지지와 회복하기 위해서 많은 노력
제22대 총선에서 충남 공주·부여·청양 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수현 후보가 당선됐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국민의힘 소속으로 출마한 정진석 후보를 이겼다. 박 당선인의 경쟁자였던 정진석 후보는 국회 부의장을 지낸 5선 현역 의원으로 당내 친윤석열계로 분류됐다. 정 낙선자는 권성동(강원 강릉), 이철규(강원 동해태백삼척정선), 윤한홍(경남 창원마산회원) 등과 함께 단수공천을 받은 인물이다. 단수공천이란 정치정당에서 특정 선거구에 출마할 당원을 한명만 추천하는 것이다. 한편 선거에서 승리한 박 당선
제22대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에 출마한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출구 예상을 뒤집고 당선에 성공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나 당선인은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류삼영 후보와의 대결을 이기고 당선에 성공했다. 전날 오후 6시 투표 종료 후 발표된 KBS·MBC·SBS 방송 3사 출구조사 결과는 류삼영 민주당 후보가 52.3%,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47.7%로 조사됐으나 7시30분 기준 나경원 후보가 54%이상 득표 중이다.그는 22대 국회에 입성한 국민의힘 소속 여성 의원 중 가장 많은 의원직을 경험한(4선) 인물이다.
4·10 총선에선 뼈대 있는 정치인 가문의 희비가 엇갈렸다.11일 오전 7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를 보면 5선의원인 국민의힘 서병수 후보는 지역구를 부산진갑에서 상대적 ‘험지’로 분류된 북갑으로 지역구를 옮겨 도전했으나 과반(52.31%)을 득표한 민주당 전재수 의원에 밀려 고개를 떨궜다.반면 동생인 서범수 후보는 울산 울주에서 재선에 도전해 오전 7시 현재 53.48%를 득표, 46.51%를 얻는데 그친 더불어민주당 이선호 후보를 눌렀다. 지난 21대 국회에선 두 형제가 나란히 등원했었다.국민의힘 성일종 후보는 형인
제22대 총선에서 경상남도 양산을에 출마한 김태호 국민의힘 후보가 초접전 대결 끝에 당선에 성공했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김 후보는 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김두관 후보와의 초박빙 대결을 이기고 당선에 성공했다. 김 당선인은 오전 7시 현재 5만685표를 얻어 51.1%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이번 총선에서 양산시을은 승자와 패자의 투표 격차가 2085표에 불과했을 만큼 낙동강 벨트 최대 격전지로 손꼽혔다.경남 양산 을은 2016년 지역구가 신설되고 나서 보수정당이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곳이다. 김 후보는 당의 요청으로
제22대 총선에서 당선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진성성으로 당선됐다”고 강조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경기 화성을에 출마한 이 대표는 당선에 성공했다. 그는 기자회견을 열고 “결국 국회의원이 되는 것에, 주민의 선택을 받는 것에 필요한 건 진정성 하나였다는 걸 느낀 선거였다”고 말했다.이 대표는 “여당이 준엄한 민심의 심판을 받았다"면서 "바로 직전 전국단위 선거에서 대승을 이끌었던 당(국민의힘)의 대표였던 사람이 왜 당을 옮겨서 이렇게 출마할 수 밖에 없었을까에 대해 윤석열 대통
22대 총선에서 정치1번지 종로 당선자는 더불어민주당 곽상헌 후보였다. 당초 ‘노무현 사위’로 더 관심을 모았던 곽 당선자는 감사원장 출신으로 재선에 도전한 국민의힘 최재형 후보를 눌렀다.오전 6시를 넘어선 현재 50.92%로 당선 확정이다. 최재형 후보는 44.13%에 그치고 있다. 개혁신당으로 나온 금태섭 후보는 3.22%의 득표로 이름값을 하지 못했다.71년생인 곽상언 후보는 서울대 국제경제학과 출신의 변호사다. 2020년 민주당에 입당, 21대 총선에 나섰으나 충북 보은군·옥천군·영동군·괴산군 선거구에서 고배를 마셨다.곽 당
4·10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한 당선인들에 대해 투표권자의 관심이 집중된다. 야권에선 박지원과 고민정 후보 등이, 여권에선 안철수와 나경원 후보 등이 각각 재선에 성공했다.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남 해남·완도·진도군에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출마한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은 곽봉근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당선됐다.박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 출마한 원내 정당 후보 중 최고령이다. 1942년 6월생인 그는 만으로 81세다. 당선되면 임기가 종료되는 2028년엔 85세가 된다.박 당선인은 진도 출
제22대 총선은 '더불어민주당 압승, 국민의힘 참패'로 막을 내렸다. 11일 오전 5시 현재 더불어민주당이 지역구와 비례대표를 합쳐 175석, 국민의힘이 108석을 얻었다.또 창당한 지 한달 밖에 안된 조국혁신당이 비례대표 12석을 얻어 단박에 제3당 반열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과 조국혁신당을 합쳐 187석의 초거대 야당이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재연된 것이다.지역구에서 1석, 비례대표 2석 등 3석을 얻은 개혁신당, 지역구에서 각각 1석씩을 얻은 새로운미래와 진보당 의석까지 합치면 범야권 위상은 192석으로 더 커진
국민의히 원희룡 전 국토교통부장관이 대선주자였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 도전해 관심을 모았던 인천 계양을 ‘명룡대전’에서 이재명 대표가 여유있는 승리를 쟁취했다.일부 여론조사에서 두 후보의 오차범위 접전을 예측하기도 했으나 결과는 이 대표의 낙승이었다. 개표율이 99.98%에 이른 5시 45분 현재 이재명 대표가 54.12%, 원희룡 대표가 45.45%를 얻어 남은 표와 상관없이 이재명 대표가 당선을 확정지었다.이재명 대표는 당선 소감을 통해 “지금 인천과 계양에 가장 필요한 것은 인천의 무한한 잠재력을 현실화할 수 있는 정책”이라며
전날 치러진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투표율이 85% 가까이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254개 지역구 중 156곳에서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오전 1시 30분 기준 더불어민주당이 156곳, 국민의힘이 95곳, 새로운미래와 개혁신당, 진보당은 각 1곳씩 앞서고 있다.개표가 진행될수록 당선 확정인도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 시각 기준 지역구 당선인은 105명으로, 민주당이 55명이며 국민의힘 49명이다. 진보당은 1명(윤종오)이다.특히 이번 총선 최대 격전지로 꼽혔던 곳들에서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전국 개표율이 11일 오전 12시 30분 기준 74% 가량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주요 지역에서 여성 후보들의 당선 여부에 이목이 집중된다.먼저 서울 송파을에서는 국민의힘 배현진 후보의 당선이 유력하다. 현재 배 후보는 득표율 63.51%를 기록하며 송기호 더불어민주당 후보(36.48%)를 27.03%p 앞서고 있다.이어 서울 서초구갑에서는 조은희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69.22%로 김한나 더불어민주당 후보(30.77%)를 앞서고 있다.서울 동작구을에서는 나경원 국민의힘 후보가 득표율 56.24%로
모델 이숙휘가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사부체육관에서 열린 ‘팀맥스큐’ 오리엔테이션 및 파쿠르 챌린지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이번 챌린지에는 파쿠르 김주성 선수를 비롯해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팀맥스큐 30여 명이 참여했다.[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가수 겸 피트니스 모델 정하음이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사부체육관에서 열린 ‘팀맥스큐’ 오리엔테이션 및 파쿠르 챌린지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팀맥스큐는 영향력 있는 헬스·스포츠 크리에이터와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SNS 건강 챌린지 크리에이터 레이블이다.[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매 선거때마다 '민심의 바로미터'로 여겨지는 인천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압승을 거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이날 오후 10시 30분 기준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총선에서 인천 14개 선거구 중 12개 선거구에서 우세를 보이고 있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동구미추홀을에서도 이긴다면 14석 중 13석을 차지할 수 있다.인천은 선거 때마다 전국 판세와 비슷한 결과가 나오는 곳으로, 민심의 척도가 선명하게 드러나는 지역으로 꼽힌다. 2016년 20대 총선 때는 더불어민주당 7석
지난 9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한사부체육관에서 건강·운동 관련 콘텐츠를 만드는 크리에이터로 구성된 ‘팀맥스큐’가 파쿠르 챌린지를 진행했다.이번 챌린지에는 파쿠르 김주성 선수를 비롯해 요즘 SNS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팀맥스큐 30여 명이 참여했다.팀맥스큐는 영향력 있는 헬스·스포츠 크리에이터와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SNS 건강 챌린지 크리에이터 레이블이다.다양한 크루를 주축으로 폭넓은 브랜드와 협업하면서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운동, 건강 챌린지를 진행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특히 팀맥스큐 오리엔테이션
'제22대 국회의원선거'(총선)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개표 초반 총 8명의 후보가 당선을 확정했다.야당 텃밭인 호남 지역에서 더불어민주당 후보 6명의 당선이 확정됐고, 국민의힘도 텃밭인 경북에서 2명의 당선이 확정됐다.10일 오후 10시 기준 전국 총선 개표가 약 30% 이뤄진 가운데 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에 출마한 문금주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7만7615표(득표율 90.84%)를 얻어 당선을 확정했다.문 후보는 이번 총선의 첫 당선자가 됐다. 보성 출생인 그는 광주시 정책기획관, 전남도 행정부지사·기획조정실장, 행안부 공공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