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이사회가 자격 논란을 일으켜온 이석우 이사장에 대한 징계에 나선다.이석우 이사장은 2015년 7월 출범한 시청자미디어재단의 초대 이사장직으낙점되면서부터 '낙하산 논란'과 함께 정치적 독립성과 전문성 등에서 부적격 인사라는 지적을 받아왔다. 게다가 취임 초기에는 '노무현 대통령 종북 발언' 등으로 물의를 빚고, 업무추진비과다 지출·이사장 동생 운전사 채용 등 직원 채용비리 문제까지 거론되자 방통위는 지난해 대대적인 종합감사를 실시, 최근 총 19건에 대해 문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난 5일 저녁 경남 창원대학교 공동실험실습관 멀티미디어실에서 ‘지방자치와 대한민국의 미래 경남에 묻다'를 주제로 특강을 했다.경남민주언론시민연합과 창원대 기초교육원 주체로 열린 이날 특강에서 이 시장은 “고 노무현 대통령은 투명하고 매력적인 분"이라며 "저도 그와 같이 사회악, 부패, 금기에 도전하는 삶을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이어 "우리나라는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66%를 차지하고 전체 소득의 45%를 차지할 정도로 불평등이 심하다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규탄 법률가농성단(아래 법률가농성단)과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 법률팀(아래 퇴진행동 법률팀)은 2일 박영수 특검 사무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삼성 이재용 부회장에 대한 구속영장 재청구를 촉구했다.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이미 드러난 사실만으로도 430억원의 뇌물죄 혐의가 명백하고, 그룹 총수의 범죄혐의 증거를 조직적으로 은폐할 우려는 이미 삼성의 증거인멸의 역사가 보여주고 있다”고 구속영장 기각의 부당성을 지적했다.이어 “그럼에도 법원은 뇌물죄 혐의 소명이 부족하다거나 생활환경을 고려한다는 이유로 구속영장을 기
주말 촛불집회를 주최하는 시민단체모임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아래 퇴진행동)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 대리인단 전원이 사임하더라도 탄핵심판 절차는 중단될 이유가 없다는 법리 검토 의견을 헌법재판소에 제출했다.퇴진행동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앞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대통령 측 대리인단의 사임 협박은 헌재 결정을 늦추려는 파렴치하고 부적절한 꼼수"라며 “헌재는 박 대통령의 탄핵재판 지연기도에 굴복하지 말라”고 밝혔다.대통령 측 대리인단은 지난달 25일 무더기 증인 신청이 기각당하자 헌재의 진행
이재명 성남시장이 "기득권자들이 경제·사회적 영역에서 젊은이들의 미래를 빼앗고 있는데 사시 폐지도 그중 하나"라면서 "사법시험을 꼭 부활시킬 것"이라고 밝혔다.이 시장은 1월 31일 저녁 고시촌이 몰려있는 서울 관악구 관악청소년회관에서 열린 초청 강연회에서 "로스쿨 제도가 괜찮은 제도일 수 있겠지만 왜 사시와 로스쿨 중 하나를 없애야 하느냐"면서 "사시로도 뽑고 로스쿨로도 선발해서 제도를 양립시키면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스스로도 '소년 노동자→검정고시→대학 입학→사
지난 25일 환경운동연합이 주최한 ‘박근혜 정권과 재벌은 어떻게 한국의 환경을 농단했나’ 토론회가 서울시 중구 W스테이지 서소문에서 열렸다.권태선 환경운동연합 공동대표는 “이번 국정농단 사태는 정권만의 일이 아닌, 정권과 재벌이 손잡고 농단을 한 것이고, 환경도 농단했다. 규제프리존을 비롯한 여러 농단 사안은 국토와 생태가 고통 받는 일이고, 환경을 어떻게 훼손했는가를 살펴보아야 한다” 고 이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토론회의 기조발제는 ‘순실의 시대를 보내며, 환경의 미래를 생각한다’는 주제로 경제학자 우석훈 박사가 진행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예비후보 등록 첫 날인 31일, 이재명 성남시장은 중앙당에 대리인을 통해 예비후보로 맨 먼저 등록한 후 오전 9시 국립현충원을 찾았다.이 시장은 현충탑에 참배한 후 방명록에 “모두가 자유롭고 평등한 나라를 위하여 불의한 세력과의 싸움에서 부러질지언정 결코 물러나지 않겠습니다”라고 결의를 다졌다.이 시장은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대중 전 대통령의 묘소를 참배했다. 하지만 이 시장은 이승만 전 대통령이나 박정희 전 대통령의 묘소는 참배하지 않았다.이 시장은 그 이유에 대해 "이승만은 친일 매국세력의 아버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이 26일 오전 10시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정의로운 세상을 향한 용감한 개혁’을 기치로 내걸고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유승민 의원은 먼저 “부모 잘 만난 것도 능력”이라고 했던 국정농단의 주역 최순실 딸 정유라의 인터넷 글을 인용하며 “그 말 한마디에 우리는 왜 그토록 분노했습니까?”라고 반문하는 것으로 출마선언을 시작했다. 유 의원은 이어 “새 대통령의 책무는 경제위기와 안보위기부터 극복해야 한다”면서 경제문제는 ▲저성장 극복 ▲따뜻한 공동체 ▲정의로운 세상 ▲저출산 극복 등을 꼽았다.그러면서 “많은 대통
헌법개정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의원)는 지난 19일 정부형태에 관한 공청회를 열어 전문가 5명의 진술을 듣고 질의·답변을 실시한데 이어 25일 오후 제7차 전체회의를 열어 각계 시민단체와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13명의 진술을 듣고 질의·답변을 실시하였다. 이날 공청회에서 발제에 나선 이문희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사무처장은 평등과 복지의 관점에서 "현행 헌법은 보호대상을 신체장애자로 국한하고 있고, 국가보조 또한 일부 장애로 범위를 축소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장애인을 적극 보호하는 방향으로 헌법이 개정되어야 한다”고 주장했
4·16가족협의회, 4·16연대, 4·16국민조사위원회,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은 24일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한 김기춘 전 대통령 비서실장, 김장수 주중대사를 세월호참사 당시 직무유기죄와 진상규명 방해 직권남용죄로 박영수 특검팀에 고발했다.이들은 이날 오후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서 박 대통령 특검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2014년 4월 16일 박 대통령이 공무원법상 직장이탈금지 의무를 위반했다”며 “7시간 동안 위기 상황 관리자로서 직무를 수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이들은 "평일에 특별한 사정 없이 사적 공간 성격을 갖는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자신의 싱크탱그인 국민성장 연구소가 주최한 ‘미 트럼프 취임과 한국의 정책방향’ 정책간담회에서 “5천만 국민에 의한, 5천만 국민을 위한 ‘국민외교’ 시대를 열자”고 역설했다.문재인 전 대표는 24일 서울 여의도 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좌담회 인사말에서 “트럼프 행정부 출범과 함께 세계는 불확실성의 시대로 들어섰다고 한다”며 “오늘날의 외교는 정부와 민간의 구분이 있을 수 없다”고 이같이 말했다.문 전 대표는 이날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을 위해 우리 외교안보 통상 정책을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정립해 가야
박근혜퇴진 비상국민행동(아래 퇴진행동) 재벌구속특위는 전경련과 삼성본관에 이어 롯데재벌의 불법적인 청탁과 뇌물범죄를 규탄하기 위해 24일 낮 12시경 잠실 롯데면세점 매장에서 항의행동에 돌입했다.롯데재벌의 골목상권 침탈에 맞서 싸워온 중소상공인들을 비롯한 재벌구속특위 20여명은 “롯데의 사드부지 제공 반대”, “뇌물범죄 공범 롯데 신동빈 구속”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과 보자기를 몸에 두르고 매장을 8층부터 층별로 1층 로비까지 순회하며 이곳저곳을 누볐다.참가자들은 롯데재벌의 뇌물범죄와 사드부지 제공을 알리고 신동빈 구속을 촉구하는
박근혜정권퇴진 비상국민행동(아래 퇴진운동)은 지난 23일 오후 헌법재판소 정문 앞에서 박근혜 대통령 조기탄핵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박근혜 대통령직 파면 사유 시민 의견서’를 헌법재판소에 전달했다. 퇴진행동은 기자회견문에서 “이번 기자회견문의 모든 문장은 시민들이 적어준 한 줄 의견을 모아 재구성하여 작성한 것”이라고 밝혔다.퇴진행동 시민행동팀은 지난 12월부터 ‘박근혜 대통령직 파면 사유 한 줄 쓰기’ 온오프라인 캠페인을 통해 4,321명의 시민들로부터 헌법재판소에 전달할 시민 의견을 접수했다.캠페인에 참여한 시민들은 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의원, 박원순 서울시장, 이재명 성남시장은 24일 오전 ' 야권 공동정부 추진 대선주자 초청 좌담회'에 참석해 "야3당의 강력한 공동정부 수립이 필수적"이라며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합의했다.이들 세 사람은 합의문에서 "촛불민심이 갈망하는 국가 대개혁을 위해서는 정권의 확실한 교체와 강력한 공동정부의 수립이 필수적이라는 접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야 3당은 당리당략이 아닌 국민승리의 입장에서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야3당 지도부가 '정권교
이재명 성남시장이 23일 '대한민국 최초의 노동자 출신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선마를 공식 선언했다.이날 이재명 시장이 출마선언 장소로 택한 곳은 자신이 15세 '꼬마 노동자' 신분으로 1979년부터 2년간 일했던 경기도 성남의 오리엔트 시계공장이어서 더욱 관심을 끌었다.이 시장은 자신의 어머니가 휠체어를 탄체 지켜보는 가운데 출마선언을 하면서 "초등학교를 졸업한 1976년 봄부터 깔끔한 교복 대신 기름때 묻은 작업복을 걸친 채 어머니 손을 잡고 공장으로 향했다"고 회상했다.그러면서 "그 소년 노동자
법원의 삼성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에 분노한 법률가들이 지난 20일 오후 1시 서초동 서울지방법원 앞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돌입한 노숙농성은 한파 속 체감기온 영하 10여도를 넘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21일 밤에도 철야로 이어졌다.이날 밤 이들 법률가들은 한결같이 “조의연 판사의 이재용에 대한 영장기각 소식을 접했을 때, 도저히 믿을 수 없었다”면서 조 판사의 기각사유는 궤변이라고 주장했다.그러면서 “국민연금의 삼성물산-제일모직 간 합병 찬성과 그 대가로서 430억원의 뇌물 제공이라는 의심할 수밖에 없는 거래 관계를 두고 대가와 부
아래는 지난 18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원전과 건강’을 주제로 열린 한일국제심포지움에서 일본 원전사고 후 후쿠시마 공동진료소에서 오래도록 피폭환자를 돌보며 핵발전소 피해의 참상을 지켜봤던 후세 사치히코 원장의 발제를 요약한 것이다.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방사능에 의한 건강 피해 심각후쿠시마 현립 의과대학의 자료에 따르면, 후쿠시마 사고 직전 해인 2010년 대비 2012년에 백내장은 227%, 협심증은 157%, 뇌출혈은 300%, 소장암은 400% 가량 늘었다. 특히 18세 미만 아이들의 소아갑상선암이 크게 증가했다.
정세균 “‘18세 선거권’은 글로벌 스탠다드”주승용 “18세에 선거권 반대 정당은 이번 대선에서 심판해야”우상호 “반대 주장을 하는 정치인들이 오히려 미개한 사람들”노회찬 “19세 미만에게 보여주기 부끄러운 정치를 하려는 것” ‘18세 선거권 보장을 위한 국민대회’가 19일 오전 정세균 국회의장을 비롯한 야3당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렸다.행사장은 18세 선거권 보장을 원하는 시민들과 전국 각지에서 모인 청소년 지도자와 청소년들로 무대 앞까지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이들은 "VOTE 18"을 함께 외
심상정 정의당 상임대표는 19일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이 있는 민주주의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정의당에서는 처음으로 19대 대선 출마선언을 했다.심 대표는 먼저 “열심히 일하면, 일한만큼 대가를 받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정의당 19대 대선후보 경선에 참여하고자 한다”고 대선출마 이유를 밝혔다. 심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 삶을 바꾸는 근본적인 개혁을 추진하겠다”면서 모두 함께 잘 사는 노동복지국가를 위햔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신 대표는 구체적 공약으로 ▲노동개혁을 새로운 정부의 제1의 국정과제로 ▲재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싱크탱크인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대한민국 바로세우기 4차포럼이 18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렸다.이번 포럼의 주제는 ‘일자리, 국민성장의 맥박’으로 양봉민 서울대 보건대학원 교수, 정책공간 국민성장의 더좋은더많은일자리추진단당 김용기 아주대 경영대 교수, 김유선 한국노동사회연구소 선임연구위원, 김혜진 세종대 경영대 교수, 이지환 카이스트 경영대 교수가 패널로 함께했다.문 전 대표는 김민수 청년유니온 대표의 축사 후 이어진 ‘자리가 경제이고, 복지이다’라는 제목의 기조연설에서 “동일기업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