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코로나19가 공식화된 지 1년이 넘게 지났지만, 이를 극복하는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언택트’ 환경은 자산가치의 변화, 비이자수익 중요성 부각, 플랫폼을 무기로 한 테크핀 기업들의 대두 등으로 금융업 지형도를 극적으로 바꾸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창간 9주년을 맞아 변화의 시기에 경쟁력 재정비에 나선 금융업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몸집 키우는 금투업계, 외부 신용평가 ‘상향’NH투자증권은 23일 글로벌 3대 신
코로나 팬데믹이 일상을 휩쓴 지 1년 반이 지나가고 있다. 우리 사회뿐 아니라 모든 지구촌 시민들에게 힐링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시점이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인생 선배이자 힐링 구루인 ‘힐리언스 선마을’의 이시형 박사와 ‘깊은산속옹달샘’의 고도원 작가를 만나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들에 대한 생각을 들었다.[스트레이트뉴스=김태현 선임기자] 작가 고도원은 국내 최대 힐링명상센터 ‘깊은산속옹달샘’의 주인장이다. 아침편지문화재단의 이사장으로서 매일 390여만 명의 국민에게 ‘아침편지’를 보내는 힐링 구루이기도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구자열 LS그룹 회장은 신년사에서 올해 위기 후 다가올 기회를 잡기 위해 ‘현금 창출’, ‘친환경·미래성장사업 박차’, ‘해외 역량 강화’, ‘디지털 전환’ 등 4가지 중점 추진 목표를 임직원에게 당부했다.이 중에서도 구자열 회장은 제조업의 핵심이자 지속 가능 전략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중심으로 한 ESG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구자열 회장은 “LS의 스마트 기술인 태양광-ESS시스템, Smart-Grid, 전기차 부품과 같은 신사업 분야의 성과를 조기 창출해,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 기업
[스트레이트뉴스=이호연 선임기자] 글로벌 가상자산, 암호화폐가 기로에 서 있다. 일론 머스크의 고의성의 말장난, 중국 정부의 초강도 규제, 그리고, 미국 정부의 1만 달러 이상 거래신고 의무발표 등의 잇따른 규제조치의 후폭풍에 글로벌 가상자산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다.가상자산 시가총액은 지난 5월 8일 2,714조원에서 2주만인 지난 달 23일 시가총액이 1,573조원으로 내려앉았다. 불과 2주 만에 42%(1,141조원)가 허공에 사라진 것이다. 글로벌 가상자산의 대장주는 중국의 가상자산 채굴 전면 폐쇄 조치로 22일 3만 달러
SK텔레콤은 최근 디지털로 인해 발생하는 온실가스 증가 등의 환경적 문제를 해결하는데 많은 관심을 갖고 디지털 및 통신 기술을 활용해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특히 AI·데이터·네트워크 등의 기술로 전력 사용량과 온실가스를 감축하는 것은 물론, 업계 최초로 통신기술을 이용해 전력사용량을 절감해 2021년부터 매년 1만톤 이상의 온실가스 저감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인정받기도 했다.◇통신기술 활용으로 온실가스 연1만톤 줄여SK텔레콤은 3G와 LTE 네트워크 장비 통합 및 업그레이드를 통한 전력 사용량 절감에
지난 1982년 출시된 육개장사발면은 국내 최초 사발면 용기면이다. 특히 1982년 출시된 육개장사발면은 2011년(닐슨코리아 기준) 용기면 시장 1등에 오른 후 왕좌에서 내려오지 않고 있다.1980년대 초반은 라면시장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었다. 가까운 일본에서 용기면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었던 반면, 국내에는 아직 시장이 형성되지 않았었다.친근한 이미지+맛으로 용기면 대명사돼고 신춘호 회장의 농심은 곧바로 용기면 개발에 돌입했다. 농심은 여러 시행착오를 겪은 다음 봉지면보다 빨리 익고 국물이 잘 베어나는 면을 개발하게 된다. 또 한
SK네트웍스는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가운데 온라인 타이어 쇼핑몰 ‘타이어픽’과 자회사 SK렌터카를 중심으로 비대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 가치를 높이고 있다.타이어픽은 매장 방문이 필요 없는 타이어 및 배터리 교체 서비스를 선보이며 고객들로부터 각광받고 있다. 지난 2019년에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타이어 발렛 장착’, ‘배터리 번개 출동’ 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업계 변화를 선도해왔다.타이어 발렛 장착은 고객 위치로 픽업 기사가 방문해 차량을 인수 후 타이어를 교체해주는 서비스로 언택트 시대에
삼성전자는 코로나19로 불확실한 경영환경에도 불구하고 연구개발과 시설투자에 지속적으로 투자를 집행하며 미래기술 혁신을 위한 끊임없는 도전을 지속하고 있다.삼성전자의 2020년 연구개발비용은 21조2000억원으로, 전년(2019년) 대비 1조원 증가하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또 2020년 시설투자는 38조5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조6000억원 증가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첨단 공정 전환과 반도체·디스플레이 증설 투자 등 주력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 투자하고 있다.삼성전자는 ‘시스템반도체 비전 2030’ 달성을 위해 투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코로나19가 공식화된 지 1년이 넘게 지났지만, 이를 극복하는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언택트’ 환경은 자산가치의 변화, 비이자수익 중요성 부각, 플랫폼을 무기로 한 테크핀 기업들의 대두 등으로 금융업 지형도를 극적으로 바꾸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창간 9주년을 맞아 변화의 시기에 경쟁력 재정비에 나선 금융업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점차 수익기여도 줄어드는 은행, 하지만 여전히 ‘맏형’지난 1분기 주요 금융지주의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KT는 2019년 11월에 새로운 모바일 미디어 서비스 Seezn(시즌)을 선보였다. 시즌은 모바일에서 영상콘텐츠를 보다 실감나고 편하게 즐기는 서비스다.◇시즌, 선명한 화질로 빠르게 시청시즌은 5G(5세대 이동통신)와 AI를 접목해 초고화질, 초저지연, 슈퍼사운드 등 원활한 시청환경을 제공한다. KT는 영화, TV 프로그램 등을 가격 차등 없이 누구나 4K UHD로 감상할 수 있도록 영상 품질을 올리는데 주력했고 야구와 골프 등 스포츠 중계의 경우 5G의 빠른 속도에 힘입어 지연 시간을 1초대로 단축
호황이든 불황이든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들은 그들만의 핵심비결이 있다. 그들은 늘 최고의 품질을 고집하면서 혁신과 변화를 지속해왔다. 소비자들과의 양방향 소통도 오랜 동안 브랜드의 사랑을 유지할 수 있게 한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창간 9주년을 맞아 소비자들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를 살펴보고, 비결을 알아본다. [스트레이트뉴스 장영일 기자] 국내 과자 가운데 단일 품목으로 유일하게 연간 1000억원 넘게 팔리는 제품이 있다. 1983년 롯데제과가 출시해 올해 38살을 맞은 빼빼로다. 38년간 빼빼로의 매출은 1조8000억원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LG유플러스는 넷플릭스 등 주요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업체와 계약을 맺고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 동시에 투자를 통한 자체 콘텐츠 확보에 나서며 OTT 시장 경쟁에 대응하고 있다.◇넷플릭스와 제휴로 IPTV 가입자 대폭 늘려LG유플러스는 지난 2018년에 넷플릭스와 독점 계약을 맺으면서 제휴 2년만에 IPTV 가입자 수가 20% 가까이 증가하는 효과를 누렸다.다만 LG유플러스는 콘텐츠 부문에서 넷플릭스에 대한 의존도가 높다. LG유플러스의 콘텐츠 플랫폼은 IPTV로 업계 3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효성그룹 주요 계열사는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친환경 사업을 필두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최근 ESG 경영이 전세계적인 트렌드가 되면서 환경가치가 기업을 평가하는 중요한 기준이 됐기 때문이다.효성은 그간 세계 최대 규모의 액화수소 공장 설립, 탄소섬유 투자, 페트병 재활용 사업 지원 등 그룹차원의 다양한 신사업들을 추진해왔다. 이로 인해 효성은 지난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시행한 ESG 평가에서 효성티앤씨, 화학, 첨단소재는 A+등급, 중공업은 A등급을 받았다. 올해는
[스트레이트뉴스=이호연 선임기자] 대한민국 현행법상 범죄수익을 환수할 수 있는 근거는 여러 곳에 산재해 있다. 형법을 포함해 '공무원 범죄에 관한 몰수 특례법(1995년)', '마약류 불법거래 방지에 관한 특례법(1995년)', '범죄수익은닉의 규제 및 처벌 등에 관한 법률(2001년)', '불법정치자금 등의 몰수에 관한 특례법(2005년)', '부패재산의 몰수 및 회복에 관한 특례법(2008년)' 등 5개에 이른다.하지만, 박근혜 탄핵사태로 혼란한 틈을 타 해
[스트레이트뉴스 장영일 기자] 많은 소비자들에게 상품밥 또는 즉석밥보다 ‘햇반’이라는 말이 더욱 익숙하다. 다른 유명한 브랜드처럼 햇반이라는 상품명이 곧 즉석밥을 의미하는 대명사가 된 것이다.실제 CJ제일제당이 소비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90% 이상이 상품밥으로 ‘햇반’을 가장 먼저 떠올렸다.코로나19로 집밥이 늘면서 전자레인지에 간편히 데워 먹는 즉석밥 소비가 많아진 현재, ‘햇반’은 어떻게 즉석밥 업계의 국민 브랜드로 자리 잡을 수 있었을까.즉석밥=햇반, 시장점유율 70% 육박사회적 변화 읽는 CJ의 '신의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한화그룹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와 지속가능경영을 통해 사회와 더불어 공존하고 도약하는 미래 비전을 차질 없이 실행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들을 기울이고 있다.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올해 신년사를 통해 “ESG와 같은 지표는 이미 오래 전부터 글로벌 기업의 핵심 경영 원칙으로 자리잡아 왔다”며 “(한화그룹이)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리더로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며, 탄소제로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환경 경영에도 박차를 가해야 할 것”이라며 ESG를 2021년 주요 경영 화두로 강조했다.지난해 10월
[스트레이트뉴스 장석진 기자] 코로나19가 공식화된 지 1년이 넘게 지났지만, 이를 극복하는데 당초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우리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린 ‘언택트’ 환경은 자산가치의 변화, 비이자수익 중요성 부각, 플랫폼을 무기로 한 테크핀 기업들의 대두 등으로 금융업 지형도를 극적으로 바꾸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는 창간 9주년을 맞아 변화의 시기에 경쟁력 재정비에 나선 금융업계를 되돌아보고 향후 방향성을 조망해보고자 한다. ◆금융지주 20년, 타 업권 대비 성장 정체2001년 우리금융지주를 시작으로 금융산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SK텔레콤은 지상파 방송 3사의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자체 CP(콘텐츠사업자) 플랫폼을 합작해 플랫폼 ‘웨이브’를 지난 2019년에 설립했다.웨이브는 지상파와 합작을 통해 대중성 높은 방송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면서 SK텔레콤의 마케팅 및 기술지원 등 주주구성 상 구조적 강점을 갖췄다. 매일 신규 방송 콘텐츠가 100편 이상 업데이트되는 플랫폼으로 지상파 뿐만 아니라 종편, 케이블채널, 영화사, 해외 메이저 스튜디오 등 대부분의 주요 CP들과 파트너십 구축, 동종 서비스 최고 규모인 약 30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LG그룹은 최근 ESG위원회를 비롯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이사회 내에 신설하고, 감사위원회의 권한과 독립성 및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역할 등 상장사 이사회의 활동을 강화하는 지배구조 개선안을 발표했다.특히 상장회사 이사회 내에 사외이사 전원과 실행력 제고를 위해 각 사 대표이사가 참여해 환경(E)·사회(S)·지배구조(G) 관련 전사 주요 정책을 심의하는 ‘ESG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하는 등 ESG 경영 추진 기틀을 잡고 있다.이외에도 내부거래 투명성과 적정성 제고를 위해 내부거래위원회를 신설하기로 했으며
[스트레이트뉴스=이호연 선임기자] 최근 정관계 고위층 인사들은 국가재정법을 빈번하게 위반, 대한민국이 과연 법치국가인가 하는 의구심과 함께 후세대에 빚더미가 가득한 나라 곳간을 물려주는 게 아닐까 하는 걱정이 앞선다.국가재정법의 제1조에, ‘이 법은 국가의 예산ㆍ기금ㆍ결산ㆍ성과관리 및 국가채무 등 재정에 관한 사항을 정함으로써 효율적이고 성과 지향적이며 투명한 재정운용과 건전재정의 기틀을 확립하고 재정운용의 공공성을 증진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규정돼 있다.기획재정부는 국가재정법을 관장하는 주무 부처로서, 일반 사기업이라면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