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은 핵심 계열사를 중심으로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업체 지원부터 내수경기 활성화, 긴급구호 지원, 생활치료센터 제공 등을 통해 상생협력에 속도를 내고 있다.◇긴급자금 지원 등 협력업체 경영안정화 기여삼성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총 2조6000억원 규모의 긴급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조업 중단, 부품 조달 등으로 애로를 겪고 있는 협력회사의 경영 안정을 위해서다.여기에 1조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운영자금을 무이자·저금리로 지원하고 있으며 물품 대금 1조60
한화생명이 미래 경쟁력을 위해 디지털 경영에 속도를 내고 있다.한화생명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전 13개 사업본부 50개팀에서 15개 사업본부 65개팀으로 변경한 것으로, 특히 15개 사업본부 중 9개 사업본부가 디지털 및 신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로 꾸려진 것이다.65개팀 중 39개팀이 속해 있어 본사 내 사업본부의 과반이 넘는 60%가 디지털 및 신사업 영역으로 개편됐다. 전체 임원 56명 중 디지털 및 신사업 담당 임원은 22명이다. 평균 연령은 45세로 전체 임원 평균 53세에 비해 젊은 임원을 배치해 디지털 금융 환경
국제회의와 전시박람회 등 마이스(MICE) 산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되자 경기도가 코로나 이후 열리는 행사를 도로 유치하기 위해 온라인 마케팅에 나섰다.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는 오는 24일 유튜브 라이브 온라인 설명회인 '경기 마이스 온택트(On:Tact) 데이'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경기도의 설명에 따르면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뜻하는 '언택트(Untact)'에 온라인 연결(On)을 더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대면하는 방식을 일컫는다.코로나19가 장기화 되면서 기존
LG그룹(회장 구광모)은 협력사가 코로나19를 극복할 수 있도록 금융 지원을 비롯해 제조 경쟁력과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스마트 팩토리 구축 등 폭넓은 상생 지원에 나서고 있다.◇LG전자, 협력사에 생산라인 자동화부터 무이자 대출까지먼저, LG전자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외 협력사가 생산라인을 자동화하고 정보화 시스템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올해는 2차 협력사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약 100개 협력사에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스마트팩토리 솔루션과 자동화 시스템을 구축을 지원한다. 생산기술 전문가를 협력사에 파견
[세종=정윤진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에 오는 2030년까지 200메가와트(㎿)급 '수소연료전지발전소'가 건설될 예정이다. 세종시는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에코그린파워, ㈜피델리스자산운용, 벽산엔지니어링㈜와 약 1조 2000억 원 규모의 '수소연료전지발전소' 투자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수소연료전지발전시설은 천연가스(LNG)에서 수소를 추출해 수소와 공기 중의 산소와 화학반응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친환경·고효율 신에너지 시설이다.세종시는 그동안 태양광, 지열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신재생 에너지
정부가 비대면·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 벤처·창업 활성화를 위해 2조1천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대 지원한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6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경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고 이같이 밝혔다.홍 부총리는 투자 활성화 부문에 대해서 "비대면·바이오 등 포스트 코로나 유망분야 벤처·창업에 활성화를 위해 이에 대한 투자·대출·보증 등 자금 지원도 2조1천억원 이상 대폭 확대하겠다"고 강조하고, "벤처투자 확대를 통한 벤처 생태계 강화를 위해 일반지주회사의 기업형
신한카드(사장 임영진)가 국내 최고의 모바일 생활결제플랫폼 신한PayFAN(신한페이판)에서 비대면으로 종합병원 진료 예약부터 병원비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가능한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는 레몬헬스케어(대표 홍병진)와 협력해 비대면 종합병원 의료기관 서비스를 제공한다.레몬헬스케어는 국내 총 60여개 중·대형 종합병원과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Smart Healthcare Platform)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 의료 플랫폼 전문 스타트업 기업이다.현재 신한페이판 마이헬스케어에서
LG그룹(회장 구광모)이 올 하반기부터 신입사원 채용 방식을 종전 상·하반기 정기 채용에서 연중 상시 선발체계로 전환한다. 특히 신입사원의 70% 이상을 채용 연계형 인턴십으로 선발한다.9일 LG그룹에 따르면 상시 채용 제도는 현업 부서가 원하는 시점에 채용 공고를 통해 필요한 인재를 직접 선발하는 등 채용 과정을 현업에서 주도적으로 진행하고, 인사조직은 이를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현장 중심의 필요한 인재를 적시에 확보하고 적재적소에 배치함으로써 경영 환경과 기술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LG는 지원자들이 전공과 경험
[경기=정수진 기자]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최근 농가의 관심을 모으고 있는 친환경 수산생물 양식과 수경재배 식물재배가 동시 가능한 시스템을 개발해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경기도는 9일 연구소가 '아쿠아포닉스(Aquaponics)'와 관련한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해 2건의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 양식(Aquaculture)과 수경재배(Hyonics)의 합성어로 물고기와 작물을 함께 길러 수확하는 방식을 말한다.경기도의 설명에 따르면 아쿠아포닉스는 물고기를 키우면서 발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지난 4일~5일 CJ그룹 임직원 프로보노(pro-bono) 50여명과 서울동행 및 CJ도너스캠프 대학생 봉사단 약 250여명이 참여한 온라인 직무 멘토링 '랜선잡(Job)담(Talk)'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프로보노란 전문지식이나 서비스 등 직무 전문성을 바탕으로 하는 전문가의 봉사활동을 말한다.이번 직무 멘토링은 ▲경영‧기획‧전략 ▲유통‧물류 ▲인사‧HR ▲광고‧홍보 등 14가지 직무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분야별 프로보노 1인과 대학생 3-7인이 온라인 상으로 매칭되어 9
서울 양천구가 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양천상상캠프)에서 비대면 방식 창업 상담 서비스를 진행 중이라고 9일 밝혔다.서울창업카페 양천신정점(양천상상캠프)은 누구나 창업과 관련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맞춤형 멘토링·교육·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창업 문화를 확산하는 창업 종합지원 공간이다.6월부터 진행 중인 창업상담 서비스는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대면(전화 방식)으로만 진행되며 △예비 창업자 △초기창업자 △재창업 희망자 △사업자등록증을 낸 기존 창업자를 대상으로 분야별(BM, 세무, 변리 IT, 투자, 마케팅 등
실시간으로 라이브 방송을 보면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라이브커머스'가 유통업계 코로나19 위기 극복 방안으로 떠오르고 있다.8일 업계에 따르면 '라이브커머스'가 유통업계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떠오르고 있다. 라이브 커머스는 '실시간(Live) 방송'과 '상업(커머스·commerce)'의 합성어다.'라이브커머스'는 판매자와 소비자가 쌍방향으로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그 동안 웹 홈페이지나 TV홈쇼핑 등의 채널에서는 제품 소개가 판매자 위주로 이어졌
카카오가 쇼핑과 캐릭터 사업 등의 강화를 위해 자회사 카카오커머스와 카카오IX의 합병 등 사업 구조 재편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5일 IT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상거래(쇼핑) 자회사 카카오커머스와 캐릭터 자회사 카카오IX 간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위한 사업 부문 재편에 착수했다.카카오는 두 회사를 합병하는 방안을 비롯해 카카오IX의 캐릭터 부문만 떼서 카카오커머스에 합치는 사업 양수 등 다양한 방법을 검토 중이란 소식이다.카카오커머스는 카카오톡 선물하기와 스토어 등 쇼핑 부문을 전담하는 자회사다. 지난해 매출 2961억원, 영
[세종=스트레이트뉴스 이준혁 기자]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다가올 '포스트 코로나' 시대는 주택 수요가 늘지만 상업시설은 공실이 늘어난다는 전망이 나왔다. 비대면 소비물류 급증에 대한 해법으로 물류 시스템을 지하 터널로 구축하고 지상은 창의적으로 활용하자는 주장도 나왔다. 이와 함께 드론 택배를 2025년까지 상용화한다는 국토교통부 정책에 대해 "드론은 시끄러워서 쓸 수가 없다"며 드론을 띄워본 적 있냐는 반문도 제기됐다.유현준 홍익대 건축도시대학 건축학과 교수는 4일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서 열린 국토교통부 주최
코로나19 사태로 기업들이 인재 채용하는 방식도 크게 바뀌고 있다. 여러 기업들이 코로나19로 인한 감염을 우려해 온라인·비대면 채용을 확대하고 있는 것.2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과 SK그룹, 대림산업 등이 면접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고 있다.먼저 삼성은 사상 첫 온라인 직무적성검사(GSAT)를 치렀다. 지난달 30일과 31일, 양일에 거쳐 진행된 GSAT은 국내 기업 최초로 실시된 대규모 온라인 채용 시험이란 점에서 이목이 끌었다.일부 응시자들 가운데에서는 다소 낯설다는 반응도 나왔지만 서버 과부하 등 기술적 문제도 없었고 부정행위도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최근 정부는 커뮤니티케어를 의욕적으로 추진하여, 노인형, 장애인형, 정신질환자형에 대하여는 선도사업을 기획하여 적어도 1개이상의 지자체에서 실시중에 있으나, 노숙인형의 경우 노숙인의 심리 치유 및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자립해 살아갈 수 있는 모델을 마련코자 했으나, 선도사업을 진행할 지자체가 없어서 현재 추진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승희.윤소하 국회의원은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노숙인 분야의 변화와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13일 종교계노숙인지원민관협력네트워크 및 전국노숙인시설협회,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드라마와 게임, 애니메이션, 영화 등 우리나라 문화 콘텐츠시장에 유통사의 가격 후려치기 등 갑질 해악이 한류 문화의 성장기반을 붕괴시킬 소지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우상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서울 서대문갑)은 문화체육관광부 및 한국콘텐츠진흥원과 7일 '문화산업 불공정거래행위 실태 및 법제도 개선 세미나'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이 세미나는 한국드라마제작사업협회, 한국모바일게임협회, 한국매니지먼트연합, 한국애니메이션산업협회, 한국영화프로듀서조합 등 5개 기관이 후원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를 계기로 씨앤엠(현 딜라이브), 티브로드, SK브로드밴드, LG유플러스 등 유선방송시장의 백화점식 불법 노동실태가 사회적인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6일 이정미·추혜선·김종훈 의원에 따르면 이들 의원은 5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민주노총 희망연대노조 CJ헬로 고객센터지부와 'CJ헬로 고용구조개선 및 노동인권보장 토론회'를 열고, CJ헬로 소속 고객센터지부 노동자에 대한 횡포와 열악한 고용환경 등의 제반 문제 해결이 시급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추혜선 국회의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문희상 국회의장은 4일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방콕 아세안(ASEAN) 환담이 한일관계 개선의 작은 시작이라고 밝혔다.문 의장은 도쿄 제국 호텔에서 열린 동포 및 지상사 대표 초청 만찬 간담회에 참석해 “비온 뒤에 땅이 굳는다고 했다. 재일동포 동포사회가 한일관계를 복원하고 미래지향적인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당부했다.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금의 어려운 난국을 하루 빨리 타개할 수 있도록 한국정부와 의회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면서 “한일 관계가 어
[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국민 건강과 안전과 환경을 침해하는 행위와 사실을 고소·고발하는 공익신고자를 알아내려고 하거나 알아내도록 지시하는 행위에 대해 최대 3년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게 된다.국회 정무위원회(위원장 민병두)는 25일 법안심사제2소위원회(소위원장 유의동)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2건의 '공익신고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하였다.개정안은 이에 더하여 원상회복 관련 쟁송절차뿐만 아니라 공익신고를 이유로 한 모든 쟁송에 대하여 구조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고, 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