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형택 HUG 사장, 올해 6억 지원…유공자 예우 보훈 문화 확산 앞장

[스트레이트뉴스 고우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27년째 무주택 독립·국가 유공자를 위해 임차자금을 지원, 주목을 끌고 있다.

HUG는 21일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서울지방보훈청 청사에서 ‘2021년 무주택 독립·국가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전달식’을 갖고, 6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 지원사업은 1995년부터 올해까지 27년째로서 저소득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의 자활 기반 마련과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HUG의 최장수 사회공헌사업이다.

올해 120가구에 가구당 500만원씩, 모두 5억원을 포함하면 누적 지원액은 총 1,682가구에 71억원에 달한다.

HUG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인 2019년부터 일제강점기에 국외 망명 후 귀국하여 대한민국 국적을 취득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을 지원 대상에 포함, 지원금을 1억원 증액한 바 있다.

권형택 HUG 사장은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와 독립유공자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어 기쁘다”며, “HUG는 앞으로도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유공자를 예우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2021년 무주택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전달식’에서 권형택 HUG 사장(왼쪽),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가운데),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1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2021년 무주택 국가유공자·독립유공자 주택임차자금 전달식’에서 권형택 HUG 사장(왼쪽), 황기철 국가보훈처장(가운데), 장경수 주거복지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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