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홈, 706가구 당첨자 동호수 발표
전용 84㎡형, 당첨 컷 64점 '최고'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견본주택 내 84㎡B형 거실 및 주방.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84㎡B형 거실·주방. 청약홈은 올해 일반공급 1순위에서 평균 70 대 1의 경쟁률로 호성적을 거둔 이 단지의 76가구의 당첨자를 확정, 발표했다.(사진=이준혁 기자)

[스트레이트뉴스=이준혁 기자] 창원시에서 돈방석 분양단지로 불린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에 전용 84㎡A형의 당첨자 청약가점이 64점으로 올해 창원 분양아파트의 같은 형에서 가장 높은 커트라인을 기록했다.

20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 166-44일대 양덕2동 재건축구역에서 분양 중인 이 단지의 일반분양 706가구의 당첨자를 선정, 발표했다.

가점제 청약가점이 가장 높은 주택형은 청약경쟁률이 88.91 대 1인 전용 84㎡A형으로 당첨 커트라인이 64점이다.

이어 전용 74㎡와 84㎡B 등 2개 주택형이 각각 59점과 58점, 59㎡형은 56점 등이다. 경쟁률이 139.90 대 1로 가장 높은 전용 99㎡형은 100% 추첨제여서 당첨자의 청약가점은 나오지 않는다.

이 단지의 전용 84㎡ 이하의 일반공급 당첨자는 가점제와 추첨제로 각각 40%와 60%를 선정, 청약가점이 낮은 1주택자도 당첨자 명단에 올랐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 견본주택. 용마로의 건너편에서 촬영됐다. (사진=이준혁 기자)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사진 견본주택). 이 단지의 가점제 당첨자의 당첨안정권은 64점으로 나타났다. (사진=이준혁 기자)

이 단지는 특별과 일반 등의 공급에서 평균 경쟁률이 각각 6.09 대 1과 70.57 대 1 등으로 당첨 경쟁이 뜨거웠다. 청약 비규제로 1주택자도 당첨 시 2억원 내외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창원 롯데캐슬 센텀골드'는 전용 59~99㎡형에 모두 956가구 규모다. 일반분양은 건립가구의 4채 중에 3채인 726가구다.

3.3㎡ 분양가는 평균 1,119만원, 주력형인 전용 84㎡형이 4억원 내외로서 인근 입주 7년차의 '메트로시티'(6억원 내외)에 비해 2억원 안팎 저렴한 편이다.

이 단지의 당첨자 청약가점은 대우건설과 쌍용건설이 4월에 마산합포구 교방동 교방1 재개발구역에서 분양한 ‘창원 푸르지오 더 플래티넘’에서 각각 1가구를 일반공급한 전용 59㎡A(70점)와 74㎡(65점)보다 낮으나 84㎡형에서 가장 높은 84㎡C(63점)보다는 1점이 높다.

한편 이 단지는 올해 창원지역 최고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마산회원구에서 5년만에 가장 양호한 청약성적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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