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철곤 오리온그룹 회장의 아들 서원씨가 오리온에 입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원씨는  지난 1일 오리온그룹의 국내외 법인 경영 전략을 수립·관리하는 경영지원팀 수석부장으로 입사했다.

서원씨는 1989년생으로 미국 뉴욕대를 졸업하고 중국 유학 생활 이후 카카오그룹의 자회사인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서 근무했다.

서원씨의 입사로 오리온의 3세 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그는 오리온 창업주인 고(故) 이양구 전 동양그룹 회장의 차녀인 이화경 오리온그룹 부회장과 담 회장 부부의 아들로 오리온홀딩스 주식 1.22%와 오리온 주식 1.23%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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