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미즈비키니 종목에서 그랑프리를 차지하고 프로카드를 획득한 김은지가 수상 직후 트로피를 들고 포토타임을 가졌다.

지난 25일(일) 강원도 평창 켄싱턴호텔 그랜드볼륨에서 ‘2021 맥스큐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코리아 챔피언십(2021 MAXQ MUSCLEMANIA FITNESS KOREA CHAMPIONSHIP)’대회가 머슬마니아 코리아 주최, 맥스큐와 스포맥스 주관으로 개최됐다.

작년 ‘2020 맥스큐 머슬마니아 제니스 챔피언십’ 인천대회에서 스포츠모델-미즈비키니 부문에서 그랑프리 2관왕을 차지하고 새로운 머슬퀸에 등극한 김은지는 이번 대회에 출전을 결정하고 준비하면서 그랑프리 2관왕이라는 타이틀 때문에 부담감이 엄청 컸다고 털어놨다.

김은지는 “머슬마니아의 명성에 맞게 작년우승으로 인해 너무 좋은 일들과 많은 일들을 이루어내며 2021년도를 정신없게 지내온 것 같다”면서 “2021년 머슬마니아 우승을 목표로 열심히 달려왔고, 미즈비키니 그랑프리라는 좋은 성적을 다시 얻게 되어 너무 행복하다”고 기뻐했다.

“2022년에는 꼭 라스베이거스 세계대회에 출전해서 좋은 성적 이룬다는 꿈을 가지고 다시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라며 비장한 각오를 내비치며 수상소감을 마무리했다.

간호사, 배우, 마술사, 논술강사, 유튜버, 주부, 대학생, 전 스키 국가대표, 필라테스 강사 등 다양한 직업군의 선수들이 출전해 열띤 경쟁을 펼친 이번 대회는 ▲모델(스포츠모델/커머셜모델/시니어모델) ▲피규어 ▲피트니스 ▲피지크 ▲머슬마니아 클래식 ▲미즈비키니 총 6개 종목으로 나뉘어 열렸으며, 각 종목 오픈부문 5위 안에 입상한 선수들은 머슬마니아 세계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다.

한편, 머슬마니아 코리아 김근범 프로모터는 “2021 머슬마니아 상반기 대회는 국내 최고의 피트니스 대회라는 명성에 걸맞게 6개 종목에 출전한 선수 분들의 기량 역시 역대 최고라고 할 만큼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였다"면서 "어려운 시기에도 최선을 다해 머슬마니아 무대를 빛내 준 선수 분들과 후원사, 관계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