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뉴스 이제항 선임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열린캠프의 공동상황실장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갑)은 11일 캠프의 우원식 선대위원장, 나소열 충남선대본부 공동상임본부장과 함께 충청남도 곳곳을 누비며 이재명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들은 오전에는 홍성·예산 시도의원 및 핵심당원 분들과의 만남을 시작으로 충남도청에서 양승조 충남지사와 면담을 가진 후 충남 기자단과 간담회를 진행했다.

오후에는 가세로 태안군수와 만난 후 서산·태안 시도의원, 핵심당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어서 김홍장 당진시장, 오세현 아산시장을 만나 충남 발전을 위한 현안 논의를 했다. 그리고 천안과 아산의 시도의원, 핵심당원들을 만났다.

우 선대위원장 등은 이날 충남도민들의 현안인 ▲서산민항 건설 ▲혁신도시 발전을 위한 공공기관 이전 ▲가로림만 사업 등에 대해 도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문진석 의원은 "충청권은 수도권·동남권과 함께 국토균형발전을 이뤄가는 3대축"이라면서 "충남의 발전은 대한민국 전체가 고루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후보도 이에 대해 충분히 공감하고 있으며 충청권 발전에 대한 의지를 분명하고 확실하게 보여드릴 것이다"라고 단언했다.

또한, "네거티브전이 아닌, 실력과 정책을 통한 능력 있는 후보를 선출할 수 있는 경선을 기대하는 당원 여러분의 애정어린 조언과 개혁입법, 청년과 여성을 위한 정책이 필요하단 말씀도 새겨들었다"며 "잘 준비하겠다. 민심을 경청하면서 부족함은 더 채워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의원은 그러면서 "충남의 선택이 곧 대한민국의 미래다"라며 "다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의 꿈을 이뤄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