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석현, “상대가 누구든지 상관없다. 좋은 경기력으로 무조건 이길 것” 각오 다져

▲ 고석현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 AFC
▲ 고석현 메인 포스터 / 사진제공= AFC

[스트레이트뉴스=양용은 기자] 엔젤스파이팅챔피언십(AFC)은 오는 10월 15일에 공식 넘버링 대회인 AFC 17을 서울 신도림 테크노 마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AFC는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바람의 파이터' 김재영, '울버린' 배명호, '입식격투기의 상징' 노재길, '직쏘' 문기범, '슈퍼루키' 송영재, '트롯파이터' 이대원, '피트니스여전사' 김정화 등 수많은 스타를 배출한 한국 최고의 격투 단체다.

2021년 들어 AFC는 2월 AFC 15, 5월 AFC 16 등 두 차례의 넘버링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여기에 화룡점정을 위해 오는 10월 초호화 라인업과 다양한 타이틀 매치로 무장한 AFC 17을 개최할 계획이다.

당초 AFC 17은 오는 9월 27일로 개최가 예정됐다. 그러나 여러 가지 일정과 코로나 시국 등 다양한 상황 등을 고려해서 10월 15일 최종 개최가 확정됐다. 장소는 서울 신도림 테크노 마트다.

여기에 매치업에도 변화가 있다. 당초 AFC 17의 메인 매치는 AFC의 웰터급 챔피언 고석현과 미들급 챔피언 김재영의 통합 타이틀전이 예정됐다. 하지만 김재영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서 고석현의 웰터급 타이틀전이 메인 매치로 열린다.

고석현은 지난 AFC 16에서 안재영을 잡고 웰터급 챔피언 타이틀을 허리에 둘렀다. 이번 AFC 17에서 첫 번째 타이틀 방어전에 나서게 된 고석현은 “상대가 누구든지 상관없다. 좋은 경기력으로 무조건 이길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2021년 3번째 넘버링 대회 개최를 앞둔 AFC의 박호준 대표는 “고석현의 웰터급 타이틀전을 중심으로 다양한 매치업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하운표 등 여러 스타 선수들도 모두 경기에 나와 명승부를 보여줄 것이다. 대회 매치업은 추후 차례로 공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일준 AFC 대회장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선수들과 AFC 관계자 모두 한 마음으로 노력하고 있다”라면서 “나도 뒤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박호준 AFC 대표를 비롯한 모든 이를 도울 것”이라고 이번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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