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명 중상...15명 경상

중앙선 넘은 모하비...마주오던 아반떼·시외버스 받아

추석 당일, 전남 화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SUV가 마주오던 승용차와 시외버스를 잇달아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낮 12시 19분께 화순군 사평면 국도에서 모하비 차량이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아반떼 승용차와 시외버스를 연이어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모하비 운전자 등 2명이 중상을 입고, 버스 승객 등 15명이 비교적 가벼운 부상을 당했다.

경찰은 모하비가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아반떼의 옆면을 들이받고, 뒤이어 시외버스와 정면 충돌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경찰은 사고 현장 수습에 나서는 한편 정확한 사고 경위 조사에 들어갔다.

21일 오전, 전남 화순 국도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아반떼와 시외버스를 연이어 들이받은 모하비 차량이 구겨진 모습.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제공=연합뉴스)
21일 오후, 전남 화순 국도에서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아반떼와 시외버스를 연이어 들이받은 모하비 차량이 구겨진 모습. 1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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