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 59~84 중소형 1503가구 '28일 특공 29일 1순위 청약'
"청약문의 전화와 지역외 방문객들이 꾸준, 청약일이 다가올수록 조기 완판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추석 명절 연휴 이틀째인 지난 19일 오후 파주시 와동동 1390번지에 자리한 '문산역 동문 2차 디 이스트'의 견본주택은 코로나 19 확산예방을 위해 사전예약 방문객을 최소화했음에도 불구, 내방객이 끊이질 않았다.
상당창구의 A씨는 "운정뿐만 아니라 일산, 김포 등에서 찾아온 지역 외 방문객이 상당하다"면서 "예비 청약자의 상당수가 청약 비규제 단지에 합리적인 분양가, 고급스런 유니트 설계를 두루 살펴보고 만족해 한다"고 자평했다.
동문건설의 프리미엄급 아파트 브랜드 '디 이스트'의 첫 단지인 '파주 문산역 2차 동문 디 이스트'가 숲세권에 초품아에다 '착한' 분양가로 흥행몰이를 예고했다.
경기도 파주 문산읍 선유리 878-1에 위치한 이 단지는 문산 북부공원의 동편 자락에 자리, 단지 남쪽에 자유초등학교를 품은 대단지다. 전용 59~84㎡의 중소형 아파트가 모두 1,503가구 규모로서 전용 84㎡형의 분양가는 3억7,000만원 내외다.
분양가도 합리적이다.
H부동산중개사는 "북부공원 서쪽에 자리한 당동리의 '파주 힐스테이트 1차'의 84㎡형이 최근 3억5,000만원 내외서 거래됐다"며 "힐스테이트가 입주 12년 차임을 감안하면 동문의 '디 이스트' 분양가는 경쟁력이 있다"고 평가했다.
3.3㎡당 분양가는 평균 1,089만원이다. 주력형인 전용 84㎡형은 3억7,000만원(기준층) 내외다. 지난 6월 파주 운정3지구에서 분양한 '운정 중흥S클래스'와 '운정 제일풍경채' 등 3개 단지의 같은 형(4억3,000만원 내외)보다 6,000만원 내외 저렴한 편이다.
H 중개사는 "청약을 앞두고 호평이 이어지면서 인기 주택형의 순위 내 마감이 유력시 된다"면서 "투자를 겸한 실수요층의 관심이 남달라, 조기 완판에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이 단지는 1주택자도 당첨 시 중도금 대출이 가능하다. 당첨자는 가점제 40%, 추첨제 60%로 선정한다. 수도권 성장관리권역 분양단지여서 다른 비규제 단지와 달리 분양권 전매제한은 3년이다. 재당첨 제한에 적용받지는 않는다.
한편 이 단지는 중앙선 문산역에서 직선거리로 1.5㎞ 떨어져 있다. 문산역 일대는 50분대 서울 생활권이다. 지난해 말 개통한 서울~문산 고속도로가 분양의 호재다. 수도권 제2외곽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구간이 2026년 개통될 예정이며, GTX-A(수도권광역급행철도) 간접 수혜도 누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