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김종겸 종합 우승
종합우승 김종겸, 챔피언만을 향해 달려온 마지막 서킷, 본인 차량 안에서 뜨거운 눈물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인통산 3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종합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인통산 3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종합우승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2018, 2019년 시즌 챔피언 김종겸이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최정상 드라이버에 등극하며, 개인통산 3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했다. 최종전으로 열린 8라운드에서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포디움에 오른 김종겸은 드라이버 챔피언십과 함께 소속팀 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의 팀 챔피언십까지 따내며, 더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인통산 3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바또(Batto)로 랩핑된 자신의 스톡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개인통산 3번째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획득한 김종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이 바또(Batto)로 랩핑된 자신의 스톡카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21일(일) 전라남도 영암의 국제 자동차 경주장(Korea International circuit, KIC) 상설 서킷(1랩 3.045km)에서 열린 삼성화재 6000 클래스 8라운드 결승에서 김종겸은 막판까지 이어진 치열한 순위 다툼 끝에 같은 팀 조항우(8라운드 우승)에 이어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누적 포인트 103점으로 종합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그 동안의 마음고생을 보여주듯, 챔피언만을 향해 달려온 마지막 서킷, 본인 차량 안에서 뜨거운 눈물을 보였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시즌 챔피언 김종겸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삼성화재 6000 클래스 시즌 챔피언 김종겸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 양용은 기자 taeji1368@naver.com

경기를 마친 후 김종겸은 “지난 시즌 정말 아쉽게 챔피언을 놓치고, 이번 2021 시즌도 마지막까지 힘들게 달려왔다. 후원사와 팀원들에게 감사 드리고, 나뿐만 아니라 다들 마음 고생 많이 했는데 마지막 경기는 나한테 운이 따라줬던 것 같다”고 소감을 전하며, “작년에 이어가지 못했던 3연속 시즌 챔피언을 다시 이어갈 수 있도록 내년 시즌도 열심히 준비하겠다. 지금처럼 많은 응원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종합 순위는 김종겸 선수에 이어 최명길(아트라스BX 모터스포츠, 91점), 노동기(엑스타레이싱, 88점)순으로 시즌이 마무리 되었다.

[영암=스트레이트뉴스 양용은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