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신문=이슬기 기자] 2012년 07월 30일 

 

여성이 가장 아름다운 나이로 10대, 20대의 풋풋한 청춘을 꼽는 이들도 많지만 완숙미가 서서히 드러나는 30대를 꼽는 이들도 적지 않다. 그러나 30대의 나이에도 완숙함이 아니라 오히려 풋풋함을 뽐내는 ‘동안(童顔)’ 여성들이 적지 않다.

이에 닥터오에스클리닉(www.thesclinic.com)과 인터넷신문 오늘의뉴스(www.today-news.co.kr)가 공동으로 오픈서베이를 통해 100명의 여성들에게 ‘30대 이상 여배우중 최강 동안은?’이라는 질문을 던져 보았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1위는 35%의 지지율을 얻은 1977년생 최강희, 2위는 1979년생인 임수정이었다. 이 둘은 각각 약 3분의 1에 달하는 지지율을 기록해 동안으로서는 타 여배우들과 비교하기 어려울 정도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다음은 장나라(1981년생), 고현정(1971년생), 이나영(1979년생)이 각각 14%, 9%, 7%의 지지유로 3~5위를 기록했으며, 전도연(1973년생), 이영애(1971년생)도 각각 2%의 지지를 받았다.

자료제공 - 닥터오에스클리닉


닥터오에스클리닉 오명진 원장은 “만 35세임에도 불구하고 소위 ‘4차원’이라는 다소 난해한 정신세계와 그에 걸맞는 독특한 패션 감각을 보여주는 최강희는 큰 눈과 다양하고 개성 있는 표정이 사람들로 하여금 순수하게 받아들여져 동안으로 인식되는 것 같다”며 “무조건 예쁜 것이 아니라 배어나는 순수함이 바로 비결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밝혔다.

오 원장은 이어 “진짜 동안이 되려면 단순히 눈을 크게 만들고, 얼굴을 동그랗고 작게 만드는 것보다 사람의 신체조건이 다 다르듯이 각각에 맞는 생활습관 개선이 선행되야 한다”며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확인하고 실천에 옮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더붙였다.

동안 시술, 넘치기 보다는 자신에게 맞는 방법 찾아야

그렇다면 동안이 되기 위한 ‘안티에이징’ 시술로는 어떤 것이 있을까.

오 원장에 따르면 동안이 되기 위한 시술은 많다. 쌍꺼풀 수술부터 필러, 보톡스, 안면윤곽수술 등 잘 알려진 시술부터 태반요법, 감초주사를 비롯해 피부노화방지요법, 항산화제요법, 호르몬보충요법, 비타민요법 등 몸에 도움이 되는 시술 혹은 처방까지 상당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법들이 넘친다.

만일 짧은 기간에 동안이 되고 싶다면 ‘아쿠아필링’을 통한 모공청소 및 각질정리, 미백효과·피부탄력 및 피부톤을 개선하는 ‘에포렉스 미백’, 필러입자로 구분을 공급하고 다크서클, 잔주름 및 팔자주름을 개선하는 ‘아쿠아리프팅’이 1주씩 진행되는 3주코스의 아쿠아테라피고 있다. 참고로 아쿠아테라피는 방송 당시 바쁜 스케쥴까지 소화해야 했던 슈퍼스타K3 탑 3 진출자들을 대상으로도 시술된 바 있다.

다만 뭐든지 넘치는 것은 좋지 않으며, 사람마다 맞는 것과 맞지 않는 것이 있으므로 역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 또한 자신의 타고난 장점은 살리고, 단점은 보완하는 것이 주가 되야 한다는 것이 오 원장의 조언이다.

 

이슬기 기자 mis728@hanmail.net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