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엔픽셀 새소식

게임빌은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컴투스홀딩스로 사명 변경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오전 9시 열린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국문과 영문 상호 변경 안건이 통과돼 컴투스홀딩스 시대가 열렸다. 컴투스홀딩스는 사명 변경을 계기로 실질적인 사업 지주회사로 그룹 차원의 시너지 효과와 컴투스 브랜드 중심의 글로벌 커뮤니케이션 확장을 주도해 나갈 방침이다.

컴투스홀딩스는 통합 의미와 비전을 담은 기업이미지(CI)도 공개했다. 블록체인과 메타버스를 아우르는 종합 콘텐츠·플랫폼 기업으로 변신 중인 컴투스 그룹의 비전을 반영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새로운 시작을 알린 컴투스 그룹은 독자적인 C2X(가칭)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과 확장을 진행 중이다. 컴투스홀딩스는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코인원의 2대 주주로서 협력하고 있다. 테라폼랩스와는 전략적 제휴를 통해 토큰 발행, NFT 거래소 개발 등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넥슨 ‘블루 아카이브’, 벚꽂만발 축제 대소동’ 업데이트

넥슨은 자회사 넷게임즈에서 개발한 서브컬처 게임 ‘블루 아카이브’에 출시 후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이즈나’, ‘시즈코’가 새롭게 등장했다. 레이드 콘텐츠 ‘총력전’에 새로운 보스 ‘시로 & 쿠로’도 추가했다.

또 백귀야행 연합학원의 스토리를 담고 있는 이벤트 스토리 ‘벚꽃만발 축제 대소동’을 업데이트했다. 이번 이벤트 스토리는 축제를 준비하지 못하게 방해하는 적들을 처리하기 위해 선생님(유저)을 초대해 벌어지는 이야기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신규 ‘서브스토리’ 콘텐츠 ‘마츠리운영관리부’, ‘수행부’를 새롭게 선보였다. ‘마츠리운영관리부’와 ‘수행부’ 소속 캐릭터를 한 명 이상 획득 시 해당 스토리 콘텐츠를 해금하여 이야기를 감상할 수 있다.

엔픽셀, 구글플레이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선정

엔픽셀은 자사가 개발하고 서비스하는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구글플레이 2021년 베스트 오브 어워즈’에서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구글플레이는 매년 한해 동안 이용자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은 앱과 게임 등 부문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하며 ‘그랑사가’는 ‘올해를 빛낸 경쟁 게임’ 우수상에 이름을 올렸다.

‘그랑사가’는 왕국을 구하기 위한 기사단의 모험을 그린 엔픽셀의 첫 타이틀로, 올해 1월 국내 서비스에 이어 지난 18일 일본 시장 출시를 통해 글로벌로 서비스 확장에 나서고 있다.

[스트레이트뉴스 신용수 기자]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