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파민트=정의철 기자] 2012년 06월 27일 

 

  

6월 23일, 인천 강화도 길상면 지역에 사회복지 NGO 함께하는 사랑밭과 KB국민은행의 임직원이 함께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나눔 활동에 나섰다.

지난 1월, 복지단체인 함께하는 사랑밭(http://www.withgo.or.kr/)은 강화도에서 비전트립을 진행하는 동시에, 그 지역의 저소득층 가정 20여 곳을 방문하여 도배와 장판을 새로 해주고, 창문수리와 청소 등 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하였다. 그러는 와중에 강화도 지역주민의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함을 알게 되어 KB국민은행 인천북지역본부의 후원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집수리 나눔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

이날의 행사를 위해 함께하는 사랑밭의 봉사자들은 물론 KB국민은행의 임직원 300여 명은 이른 아침부터 강화 길상공설운동장에 집결하였다. 이후 강화도 길상면의 곳곳으로 흩어진 임직원과 봉사자들은 오후 7시까지 봉사활동을 진행하였다.

이들의 노력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 도움이 필요한 13가정에 도배 및 장판을 직접 교체하였고, 지역 내 장애인 시설인 색동원과 노인요양원 성안나의 집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벽화 그리기도 함께 진행됐다.

KB국민은행 인천북지역본부 관계자는 “강화도 길상면 집수리 봉사활동을 계기로 함께하는 사랑밭과 강화도의 또 다른 지역에 계속해서 집수리 나눔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화군의 유천호 군수는 “서로가 행복해지는 나눔 활동에 더 많은 기업과 사람이 함께 동참하기를 원한다”고 전했다.

 

정의철 기자 mis728@hanmail.net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