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민정수석, 사퇴해야 69.5%, 사퇴하지 말아야 13.0%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매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 정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월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선거,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의 사퇴 여부, 전기요금 누진제 완화 여부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보았다.

 

더민주 당 대표 선거, 추미애 17.7%, 이종걸 14.1%, 김상곤 9.5%

다가오는 8월 27일에 있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대표로 가장 적합한 인물에 대해 조사한 결과 추미애 후보가 17.7%, 이종걸 후보가 14.1%, 김상곤 후보가 9.5%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또는 적합한 인물이 없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58.7%에 달해 국민적인 관심은 그리 높지 않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는 후보들이 국민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으로 이번 전당대회의 흥행에 빨간불이 켜진 것으로 볼 수 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268명) 만을 두고 보았을 때는 추미애 후보가 30.7%로 가장 높았고, 김상곤 후보와 이종걸 후보가 각 12.6%와 11.6%로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우병우 민정수석, 사퇴해야 69.5%, 사퇴하지 말아야 13.0%

최근 여러 의혹에 대해 논란이 이는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에 대해서는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69.5%로,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13.0%)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은 응답자 특성별로도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들(304명)중에서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47.9%로 사퇴하지 말아야 한다는 의견(29.9%)에 비해 두배에 가까운 높은 비율을 보였다.

 

전기요금 누진제도는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 82.5%에 달해

폭염으로 인해 논란이 되고 있는 전기요금 누진제도에 대해, ‘전면적인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82.5%로 압도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최근 정부에서 발표한 ‘7~9월에 한해 구간별로 50KW식 상향조정하여 전기료를 인하’하겠다는 정부 방침에 대해서 만족한다는 의견은 8.9%에 불과했다.

잘모름 이라는 의견은 8.6%로 나타나 국민들은 실생활에 밀접하게 관계있는 누진제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 누진제 개편에 대해 TF를 운영하는 당정은 이를 참고해야 할 것이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6년 8월 17~18일 2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휴대전화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00명(총 통화시도 33,178명, 응답률 3.0%),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임.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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