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2개월 토굴 생활 접고 정계로 원대 복귀

손학규 전 대표가 강진 백련사의 토굴 생활을 접고 정계복귀를 위해 오늘 아침 지지자들의 배웅을 받으며 토굴을 출발했다.

손 전 대표는 곧바로 서울로 상경하여 2년 2개월전 정계은퇴 선언을 했던 국회 정론관에서 그것도 오후 4시에 정계복귀를 공식적으로 선언할 예정이다.

손 전 대표는 복장을 만덕산을 오르내리던 등산복 복장을 하고 출발했다. 10년전 경기도지사직을 마감하고 달랑 베낭 하나 메고 '100일 민심대장정'을 나서는 모습이다.

정계복귀를 하지만 여의도의 상층부를 겨냥해서 정치활동을 재개하기보다는 민심 속으로 들어가 국민들과 함께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최순실과 우병우의 국정농단 의혹과 송민순 회고록 파문으로 온통 나라가 뒤숭숭한 가운데 손학규 전 대표의 정계복귀와 그 파장에 세상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신발끈 묶고 있는 손학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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