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평생학습관(관장 김영숙)은 교과부 지원 도시특성화사업으로 ‘소외시설로 찾아가는 무료 동화연극’ 사회공헌 봉사단을 육성하였다. 

사회공헌봉사단 육성과정은 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와 협력하여 ‘청춘동화극단’ 20명을 대상으로 동화연극 전문교육을 지난 9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운영했다. 

사회공헌봉사단 과정에 참여한 ‘청춘동화극단’은 10월 23일 지적장애인들이 거주하는 에덴원을 찾아가 교육을 통해 완성한 ‘개미와 베짱이’라는 동극을 첫 무대에 올려 20여명의 에덴원생으로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청춘동화극단(회장 임경자)은 2010년 6월 결성된 이후 청주시와 청원군의 유아와 아동, 노인들을 찾아가 50회 이상 다양한 동화를 소재로 동화연극을 공연해 아이들에게 동화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해주었으며, 어르신들에게는 동심으로 돌아가는 즐거운 공연문화를 제공해왔다. 

앞으로 청춘동화극단 “임경자 단장은 은퇴 후 의미있는 일을 할 수 있어 회원 모두가 행복해하고 있다”며, “그동안 제작한 동화극을 공연기회가 부족한 소외시설을 찾아가 무료 공연하고, 특히 유아와 아동들의 정서함양과 올바른 가치관 확립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동화연극 제작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또한 평생학습관 “김영숙 관장은 청춘동화극단을 청주시의 대표적인 실버동화극단으로 육성해 인생 100세 시대에 실버세대들이 역량을 키워 사회에 공헌하는 풍토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010-9408-9340(임경자 회장)

 

맹주섭 기자 news@pepmint.or.kr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