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에 사는 김동일 씨는 “요즘 내 집 마련을 위해 각종 부동산 정보를 관심 있게 찾아보고 있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여윳돈은 은행에 묻어두고 당분간 전세로 살 계획이었지만 전셋값이 너무 오르자 생각이 바뀌었습니다”라고 말한다. 

창원에서는 아파트 전셋값이 껑충 뛰자 내 집 마련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주택 수요가 늘면서 광역시도 아닌데 창원시내 아파트값은 3.3㎡당 1100만원이 훌쩍 넘기도 한다. 



stx칸 신평면특화의 내부구조

최근 다소 주춤한 상태이긴 하지만 경남 창원시 아파트값은 지난 2010년 7월 시 통합 이후 급등했다. 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2010년 3분기 창원시 아파트 3.3㎡당 평균가는 546만원이었지만 2012년 1분기에는 776만원까지 상승했다. 

이렇게 집값이 뛴 원인은 일단 통합 이후 창원시 인구가 크게 늘었다는 점과 주택시장이 한동안 침체돼 공급이 부족했으며, 노후된 아파트의 재건축 등이 원활하게 진행되지 않으면서 신규 주택 공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원인등이 있다. 또한, 산업도시이자, 계획도시 창원의 소득수준이 높다 보니 다른 지방도시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집값을 감당할 여력이 있는 것이다. 

주택가격이 상승하면서 높은 전세가격 상승률을 기록한 탓에 입주 5년 이내의 창원 도심 주요 아파트의 전셋값은 3.3㎡당 600만~700만원에 이르기도 했다. 부동산뱅크에 따르면 의창구 명서동 전용 85㎡의 전셋값은 3.3㎡당 691만원, 중동 전용 85㎡는 618만원. 성산구 반림동은 3.3㎡당 721만원이나 됐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이참에 내 집 마련에 나서자’라는 생각이 확산되고 있는데. 이후 분양가 상한제와 주택경기 침체로 신규 분양아파트의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낮게 책정되면서 전세수요자들이 적극 주택구매수요로 돌아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런 주택 상황 속에서 창원북면 무동지구의 stx칸이 주목을 받고 있다. 북면과 감계지구는 김해시로 빠져나가는 창원 인구를 막기 위해 창원시가 전략적으로 개발하는 신도시로, 최근 10년 동안 창원 집값이 상승하면서 배후도시인 김해 장유로 이주한 인구가 많았다. 장유면의 주민 70%가량이 창원에 직장을 두고 있으며, 최근 장유와 창원을 연결하는 터널이 생기면서 인구 유출 속도는 더 빨라졌다. 

분양담당 김정희 실장은 “김해 장유 율하지구에 분양한 아파트의 초창기 분양가가 3.3㎡당 600만~650만원 수준이었으나, 지금 시세는 850만원을 훌쩍 뛰어넘는다”면서 “집값 상승으로 창원을 떠나야 했던 주민들 가운데 창원으로 다시 돌아가고자 하는 수요도 있고, 장유에서 한 차례 아파트값 상승으로 시세차익을 경험한 투자자들의 욕구도 만족하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분양조건은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입주시 잔금 30% 납입조건으로 입주시까지 계약금 10%만 있으면, 입주시까지 추가자금없이 내 집 마련이 가능한 조건이다. 여기에 양도세 5년간 100% 면제도 받을 수 있어 가장 큰 수혜아파트이다. 
김정희 실장(055-285-1703, www.cwstxkan.com)

 

김진옥 기자 news@pepmint.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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