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대표 허 권)는 11월 7일 전북 부안군 주산면 사산리에 홀로 살고계신 김막동할머니 댁을 방문하고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나실 수 있도록 김장김치 10kg과 생필품을 전달한다고 밝혔다.

NH농협은행 고객지원센터 상담사들이 2008년부터 농촌지역의 65세 이상 독거노인들을 대상으로 매주 한 번씩 안부전화를 걸어 건강, 생활정보, 금융사기예방 등을 이야기하며 말벗이 되어드리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농촌어르신 말벗서비스 ’대상자는 전국에 1,300여 명이 있으며 김막동할머니는 전북 부안군에 계시는 11명 중 한분이다.

‘매주 한 번씩 전화로 말벗이 되어 주는 손정아상담사 덕에 외롭지 않다’는 할머니는 ‘농협 덕분에 올 겨울은 김치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되었다’며 농협 임직원들에게 늘 감사하다며 기뻐하셨다.

이날 행사는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가 해마다 김장철을 맞이하여 실시해 오고 있는 소외계층에 대한 ‘사랑의 김장김치’지원에 따른 것으로 올해는 NH농협카드에서 공익기금 1억4천만원을 후원 받아 경기농협식품에서 담근 ‘오색소반 김치’42톤을 구매하여‘농촌어르신 말벗 서비스’대상 독거노인 1,000명에게 10톤을 지원하고, 32톤은 전국의 지역본부에 지역당 4톤(400박스)씩 공급하여 지역별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하여 경제적 도움을 필요로 하는 지역공동체 및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등 농촌지역의 소외계층에게도 같은 날 동시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특히 허권 대표는 “지난 추석 때 강원도 인제에 살고 계시는 독거 어르신을 찾아 뵐때도 느꼈지만 오늘 김막동할머니를 찾아 뵙고 또 다시 느끼는 점은 그 어느 때보다 우리사회의 독거노인에 대한 심각성에 대하여 국민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운동본부는 앞으로도 우리 농촌지역의 독거어르신을 위하여 다양한 공헌사업을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우리농업지키기운동본부는 NH농협 전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납부 한 회비를 가지고 우리 농업·농촌을 지키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실천함으로써 ‘우리농업 지킴이’ 역할을 담당하는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해 마다 실시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사업들은 다음과 같은 것들이 있다.

서정석기자(papab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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