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는 장애인의 재활자립과 복지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전남도장애인종합복지관 위탁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현재 운영 중인 위탁기관이 연말로 기간 만료됨에 따라 2013년부터 3년간 운영하게 될 위탁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것이다.

위탁기관 선정은 오는 16일까지 공고기간을 거쳐 19일부터 3일간 신청접수를 받아 자체적으로 수탁자선정심사위원회를 구성, 신청법인의 사업수행능력과 공신력·재정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수탁기관을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현재 주사무소 또는 지부(지회·지사 등)가 등기상 전남도에 설치한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으로 사회복지사업을 주된 목적으로 설립한 법인이면 가능하다.

수탁기관으로 선정되면 사업비 15억 4천500만 원(도비 2012년 기준)을 지원받아 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체육관, 재가복지센터, 주간보호시설, 공동생활가정, 직업재활시설 등을 운영하고 전남도에서 정한 위탁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이준수 전남도 노인장애인과장은 “장애인들의 재활자립과 안정적 사회정착을 위해 헌신할 역량 있는 법인들이 적극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정석기자(papabio@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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