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정협의서 노조 투표결과 74.4% 찬성

그동안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 둘로 나눠있던 서울지하철이 우여곡절 끝에 드디어 하나로 통합하게 됐다.

지난 11월 9일 노사정대표자협의체가 서울지하철 양공사 통합논의에서 도출한 노사정협의서안에 대해, 19~23일까지 양공사 3개 노조 조합원 찬․반 투표한 결과 74.4% 찬성으로 나타났다.

서울메트로 측 노조와 도시철도공사의 양공사 노조 조합원 총 14,511명 중 13,377명(92.18%)이 투표에 참여하여 찬성 9,954명(74.4%), 반대 3,344명(24.9%)로 가결됐다.

양공사 노조의 찬성으로 서울지하철이 하나로 통합하게 됨으로써 서울지하철 통합공사 명칭 공모 작업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진행한다.

이어 29일에는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양공사 통합의 당위성 및 통합효과, 통합공사 설립조례안 제정을 위한 서울지하철 통합 시민공청회도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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