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뉴욕타임스 기자들과 스테이크 오찬 가지며 자신의 정책 설명

지난 21일 트럼프 당선인은 CNN, ABC, NBC를 비롯 주류 언론사들 사장과 앵커들을 트럼프타워에 초대해 ‘당신들은 나에 대해 너무 많은 거짓말을 했고 불공정했다는 말을 많이 했고 특히 CNN사장에게 ’CNN사람들은 거짓말쟁이다.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라고 직설적으로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 후 2주간 두문불출하며 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던 트럼프, 냉철한 사업가답게 그는 언론과의 불편한 관계를 해소하는 것이 대통령직 수행에 도움이 된다는 현실을 직시한 듯 보인다.

또한 트럼프는 선거운동 기간 중 가장 비판적인 논조를 가졌던 적대적인 언론사 중 하나였던 뉴욕타임스(NYT) 사옥을 방문해 20여명의 직원과 스테이크 오찬을 가졌다.

그는 선거기간 중 NYT가 올린 기사에 반박하며 트위트에 “NYT는 내가 ‘더 많은 국가가 핵무기를 획득해야 한다’고 믿는다고 보도했다. 얼마나 정직하지 못한 사람들인가. 나는 절대 그런말을 한적이 없다!”고 올린 적이 있다.

그는 ‘NYT를 혹시 보느냐’는 질문에 ‘불행히도 매일본다’며 ‘만약 안본다면 20년은 더 살 것이다’라는 뼈있는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그는 뉴욕타임스에 여전히 미국의 보석이라며 자신의 정책에 대해 많은 시간을 할애하며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한다.

또한 트럼프는 파격적 인선과 함께 그의 정적 끌어안기도 또다른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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