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밤, 국회 내 국민의당 촛불집회에서 피력
박근혜 대통령 탄핵을 위한 국민의당 촛불집회가 어제(5일) 밤 국회 본청 계단에서 열렸다.
박지원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후임으로 취임 첫날을 맞은 김동철 비대위원장은 “탄핵의 부름을 받고 이 자리에 섰다”라고 말문을 연 뒤 “아직도 탄핵에 머뭇거리고 있는 국회의원이 있다”면서 “만약 탄핵에 동참하지 않는다면 역사와 국민 앞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날 밤 국민의당 국회의원 및 당직자들은 "박근혜 퇴진, 새로운 대한민국"을 외치며 국회의사당 주변을 행진하는 것으로 촛불집회를 마무리 했다.
한편 국민의당도 더물어민주당, 정의당과 마찬가지로 탄핵표결날인 오는 29일까지 국회 내에서 탄핵 통과를 위한 24시간 비상대비태세에 돌입했다.
김상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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