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인 임금, 부당하게 해고·징계를 받았을 때, 노동조합을 만들고 싶을 때 등

▲ 6일 오전 정의당은 국회 본청 223호실에서 심상정 상임대표 등 당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의당 비정규노동상담창구인 일명 ‘비상구’ 출범식을 가졌다.ⓒ돌직구뉴스

정의당 노동부(본부장 이정미)는 6일 오전 국회 본청 223호실에서 심상정 상임대표 등 당직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정의당 비정규노동상담창구인 일명 ‘비상구’ 출범식을 가졌다.

이날 출범한 ‘비상구’는 비정구직노동자들이 부당한 대우, 떼인 임금, 일하다가 다치거나 병들었을 때, 부당하게 해고되거나 징계를 받았을 때, 노동조합을 만들고 싶을 때 찾아오라는 목적으로 기획됐다.

‘비상구’는 국회 노동위원회 소속 이정미 의원과 노동법률 전문가가 40명이 정당한 노동의 권리가 존중받고, 살맛나는 일터를 만들기에 함께 한다.

이정미 의원은 “국민의 노동조합이 되겠다는 다짐한 정의당이 오늘 비정규노동상담창구 비상구를 열고 진짜로 국민의 노동조합이 되려고 한다”면서 “일하는 사람들이 존중받고 행복한 대한민국 위해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경쟁해 보자”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탄핵열차가 탄핵가결이라는 종착역에 도착한 후에는 노동을 배제하고 착취하고 무시해 온 수십년 써 온 그 낡은 선로를 이제 과감히 벗어나 노동존중이라는 글자가 반드시 새겨진 침목을 깔아야 한다”며 “그것이 저와 정의당의 사명”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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