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실천이 쌓여 광대한 물줄기를 이룬다…더불어숲의 교육과 일맥상통"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신년사를 통해 ‘적후류광(積厚流光)’이란 말을 새해의 화두로 삼았다.

‘적후류광’이란 “작은 실천이 쌓여 광대한 물줄기를 이룬다”는 뜻으로 변화와 개혁은 어느 날 갑자기 단절적으로 오는 게 아니라, 우리의 작고 큰 노력이 쌓이고 쌓여 가능해 진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조 교육감은 “나무와 나무, 풀과 덤불들이 어울려 자라나, 어느 날 그늘 짙은 푸른 숲을 이루듯 하는 '더불어숲의 교육'도 그러한 의미”라고 덧붙이며 이를 향한 목표를 3가지로 정리했다.

조희연 교육감이 정리한 3가지 목표는 ▲혁신교육에서 혁신미래교육으로 지평을 넓히는 것 ▲2017년을 학교자율운영체제의 원년으로 삼아 분권과 자율이 넘치는 학교를 만드는 것 ▲불공정하고 불평등한 ‘교육 적폐’를 해소하고, 정의롭고 따뜻한 서울교육을 만들어가는 것 등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구랍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특별시 교육청에서 국정 역사교과서 철폐를 위한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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