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직구뉴스 창립2주년 특집여론조사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가 창립2주년을 맞이하여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2015년 6월 1일 부터 2일 까지 양일간에 걸쳐 차기 대선 지지의향과 무공천 및 교육감 직선제에 대한 여론을 조사 하였다.

 

차기 대선, “그래도 야당 승리 희망”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

차기 대선에서 야당이 승리하기를 바라는 유권자가 여당의 승리를 바라는 유권자보다 오차범위 내인 2.8%p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 대통령선거에서 여당과 야당 중 어느 쪽이 승리하길 바라십니까?’란 질문에 ‘가급적 야당의 승리를 바란다’가 43.3%, ‘가급적 여당의 승리를 바란다’가 40.5%로 조사됐다.(모름/무응답은 16.2%)


60대 이상(63.6%), 50대(54.6%), 여성층(43.6%), 강원/제주(56.3%), TK(51.6%), 충청권(49.2%), PK(41.0%)는 여당의 승리를 바란다고 응답했고, 20대(63.3%), 30대(53.4%), 40대(50.3%), 남성층(46.0%), 호남권(56.5%), 서울(46.4%), 경기/인천(46.1%)는 야당의 승리를 바란다고 응답했다.

 

기초의회 및 기초단체장, “무공천 압도적으로 높아"
“호남 7배, TK 4.6배 높아”

 

작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논란이 됐던 기초의회 및 기초단체장 정당공천에 대해서는 ‘공천하지 않아야 한다’가 56.9%로, ‘공천하는 게 좋겠다’인 20.8% 보다 두 배 이상 높았다.

 

지역별로는 특히, 호남권(73.3%), TK(70.1%)에서 무공천 입장이 높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무공천 입장이 50%를 상회했다. 모든 연령대에서 폐지가 과반을 넘었고, 지지정당별로도 폐지 입장에는 여야가 따로 없었다.

 

일 년 전에 치러진 지방선거를 앞두고 시군구의회 의원과 기초단체장 후보를 정당이 공천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이러한 결과에 대해 돌직구뉴스 이제학 발행인은 “이처럼 호남권과 TK에서 무공천이 압도적으로 높은 이유는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지역당주의에 대한 경종의 의미”로 보여지며, “이는 지난 국회의원 재·보궐 선거에서 이변을 일으켜 세상을 놀라게 한 이정현·천정배 의원의 당선이 이를 입증하는 것” 이라고 분석했다.

교육감 직선제, “폐지 48.1% > 유지 39.1%”

 

교육감 직선제에 대해서는 ‘폐지해야 한다’가 48.1%, ‘유지해야 한다’가 39.1%로 폐지 쪽에 손을 들어줬다.

지역별로는 호남권(49.0%)과 PK(43.3%)에서는 유지 입장이 높았지만, 나머지 지역인 TK(66.6%), 충청권(59.3%), 강원/제주(48.7%), 서울(47.0%), 경기/인천(45.1%)에서는 폐지 입장이 높았다.

연령대별로는 40대 이하는 유지, 50대 이상은 폐지 입장을 보여, 대다수가 학부모층인 40대와 50대가 유지와 폐지로 입장이 갈렸다.

교육감을 시장이나 도지사처럼 지방선거에서 직접 선출하는 교육감 직선제를 폐지하자는 주장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마지막으로, 정당지지도는 새누리당 39.7%, 새정치민주연합 21.8%, 정의당 6.5%, 기타/무당층 32.0% 였다.새누리 지지층(67.1%)은 폐지, 새정치 지지층(60.3%)은 유지로 상반된 입장을 보였고, 무당층은 유지(40.2%)와 폐지(40.5%)로 입장이 양분됐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6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3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3.1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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