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속한 탄핵 결정은 국민의 뜻이고 헌법재판관의 의무”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는 국민을 믿고 2월 중 조속한 탄핵결정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하고 있다. ⓒ돌직구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주자인 이재명 성남시장이 7일 오후 2시 헌법재판소 앞에서 “헌재는 국민을 믿고 2월 중 조속한 탄핵결정 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이 시장은 “조속한 탄핵 결정은 국민의 뜻이고 헌법재판관의 의무”라면서 “대한민국은 다시 민주공화국이 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속하게 이 혼란을 극복하고 국민이 나라의 주인으로 대접받는 민주공화국이 되기 위해 2월 중 조속한 탄핵결정을 호소한다”고 밝혔다.

이 시장의 이날 행보는 예정에 없이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지지율이 떨어져서 이런 발표를 하는 것이냐”는 한 기자의 질문에 “이런 발표를 하면 지지율이 올라가느냐고 묻고 싶다”며 “해야 할 일이기 때문에 국민의 뜻을 말씀드리기 위해 나왔다”고 일축했다.

그러면서 “기득권 국정농단 세력의 복귀시가 현실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녹녹치 않은 상황이다”라며 “원칙으로 돌아가야 한다. 광장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저작권자 © 스트레이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키워드

Tags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