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황교안총리 대선출마 바람직하지 않음 68.3% > 바람직함 22.5%
[단독] 황교안총리 대선출마 바람직하지 않음 68.3% > 바람직함 22.5%
  • 이제학 기자
  • 승인 2017.02.08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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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당지지도 민주당 36.9% > 국민의당 > 14.2% >새누리당 12.7%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는 매월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박근혜부가 출범 4년차를 맞은 가운데, 월간 이슈조사를 통해 국민의 관심을 되돌아보고, 사회의 현안 문제들이 국민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살펴보고 있다.

이번 조사에서는 대선후보지지도, 정당지지도, 황총리대선출마, 3월13일전탄핵심판, 손학규-안철수통합, 청와대압수수색에 대한 여론을 조사해 보았다.

황교안총리 대선출마 바람직하지 않음 68.3% > 바람직함 22.5%

60대 이상만 42.8% vs 42.9% 팽팽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최근 차기 대선 출마 여부에 대해 "적당한 때가 있을 것"이라고 밝히는 등 대선 출마를 고심하고 있다는 여운을 남겼다. 이는 지난해 12월 20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출마 생각이) 전혀 없다"고 밝혔던 것과는 확연히 다른 입장을 보인 것이다.

그런데 현재 거론되는 황교안 현 국무총리의 대선출마에 관해서 국민들의 68.3%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응답했다.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22.5%,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9.2%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은 ‘광주/전라’에서 68.3%로 가장 높았으며, ‘바람직하다’는 응답은 ‘대구/경북’에서 36.0%로 가장 높았다. 높은 연령대일수록 황총리의 출마를 바람직하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었는데 ‘60대 이상’ 연령대의 경우 ‘바람직하다’는 응답 42.8%, ‘바람직하지 않다’는 응답 42.9%로 비등하게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는 새누리당 지지자들에게서만 ‘바람직하다’는 응답이 80.4%로 높았으나, 새누리당에서 갈라진 ‘바른정당’에서도 황총리의 출마가 ‘바람직하지 않다’는 의견이 50.5%로 ‘바람직하다’는 응답 41.1%보다 상대적으로 높았다.

여권 내에서는 대선 구도를 흔들 유일한 대안으로 황 권한대행을 꼽는 목소리가 작지 않았다. 박 대통령 탄핵안이 인용되면 이른바 '태극기 민심'이 결집하면서 황 권한대행의 지지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새누리당은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렇게 되면 황 권한대행을 중심으로 '반 문재인 연대'가 결성될 수도 있다는 것이 여권의 속내다.

정치권 안팎에서는 황 권한대행이 결국 출마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만만치 않다. 탄핵심판 이전에는 '박 대통령을 배신했다'는 여론을 우려해 출마선언이 어렵고 탄핵안이 인용되면 현 정부의 상징적 인물로 지목돼 정권교체 프레임에 갇히는 이른바 '황교안의 딜레마'를 피하기 어렵다는 것이다.

황 권한대행의 대선 출마에 대한 정치권의 기류가 국민의 여론에도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 민주당 36.9% > 국민의당 > 14.2% >새누리당 12.7%

국민의당이 2위 탈환 

정당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6.9%, 국민의당 14.2%, 새누리당 12.7%, 바른정당 6.9%, 정의당 5.8%, 기타/무당층 23.4%로 조사되었다.

최순실 게이트가 터진 지난해 10월이후 점진적인 상승세를 이어가던 더불어민주당의 지지율은 2월달에 들어 소폭 하락했다. 또 작년 12월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지지율이 급격히 떨어졌던 새누리당 지지율이 지난 한달 사이 소폭 상승해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간 바른 정당을 앞질렀다. 반면 국민의당 3.9% 올라 보수정당인 양당의 지지율을 뛰어넘어 2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0월 이후 더불어민주당이 확고한 지지율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민의당은 새누리당을 근소한 차이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고 신당창당의 효과도 제대로 살리지 못한 바른정당은 정의당을 제외한 지지율 최하위로 추락했다.

대선후보지지도 문재인 30.7% 1위

황교안 17.1%, 안희정 15.2%, 안철수 10.3%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사퇴한 가운데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0.7%로 독주중이고, 다음으로 보수진영의 대안으로 떠오른 황교안 총리가 17.1%, 더불어민주당 내에서 문재인 전 대표의 대항마로 떠오르는 안희정 충남지사가 15.2%를 기록하며, 지지율이 약진하였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10.3%로 두자리수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이재명 성남시장 7.7%, 유승민 바른정당 고문 3.8%, 심상정 정의당 대표 2.8%,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1.9%순이었다. 지지후보가 없거나 기타후보 또는 잘 모르겠다는 응답이 10.6%로 조사되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중도 하차로 충청·중도층을 흡수한 안희정 충남지사의 지지율 상승과 보수진영의 대안으로 급부상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문재인 전 대표에 이은 2위를 차지했던 점이 특징이다. 또 탄핵정국에 촛불 여론에 힘입어 무서운 기세로 문재인 전 대표를 뒤쫓던 이재명 성남시장이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에도 뒤진 5위로 뒤쳐졌다는 점도 주목된다. 새누리당에서 떨어져 나와 보수 정당을 표방했던 바른정당에선 유승민 의원이 유일하게 순위권에 들었고 이어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국민주권개혁회의 손학규 의장 순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의 의뢰로 조원씨앤아이가 2017년 2월 5, 6일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성인남녀를 대상으로 ARS여론조사(유선전화47%+휴대전화53% RDD 방식, 성᛫연령᛫지역별 비례할당무작위추출)를 실시한 결과이며, 표본수는 1,046명(총 통화시도 23,086명, 응답률 4.5%),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0%p임.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오차보정방법 : [림가중]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값 부여(2016년 10월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인구 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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