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역 주변 지상 10층 지하 2층 건물 리모델링…서울시복지재단 등 입주

서울시 마포구 공덕역 주변 지상 10층, 지하 2층, 연면적 11,027㎡의 빌딩이 서울복지타운으로 조성돼 10일 개관하고, 서울시복지재단과 서울시50플러스재단 및 중부캠퍼스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곳은 과거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014년 울산광역시로 이전하기 전까지 20여 년간 청사 별관으로 사용하던 곳으로, 서울시가 2015년 1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12개월간 리모델링을 거쳐 안전성과 편리성을 강화하여 새롭게 단장하였다.

서울복지타운 빌딩 지상 1층~4층에는 서울시50+재단과 50+중부캠퍼스의 각종 교육실, 대강의실, 다목적실, 동아리실 등을 마련하여, 인생이모작을 준비하는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제2의 배움 공간으로 활용하고, 8~10층에는 서울시복지재단의 회의실, 사무실 공간으로 이용된다.

특히, 8층에는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와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가 함께 입주하여 어려운 서민의 금융 및 복지관련 법률 상담을 동시에 해결하여 법을 몰라서 도움을 못 받는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는 시민의 금융돌보미로서 금융상담․구제기관(파산, 회생 등 채무조정)의 역할을 수행하고,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에서는 저소득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법률상담 및 소송을 지원해 주고, 빚의 대물림 방지 등 특화된 복지법률 서비스를 개발․시행하고 있다.

▲10일 개관할 서울복지타운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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