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 두 시간 만에 '20만 명' 돌파
헌재에서 재판 중인 ‘박근혜 대통령 탄핵안’으로 조기대선이 점쳐지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15일부터 대선후보 경선에 투표할 일반 선거인단을 모집한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1차 선거인단 모집에 들어갔으며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1차 선거인단 모집은 이날을 시작으로 탄핵심판 결정 3일 전 오후 6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국민경선 참여에 국가공무원과 지방공무원은 선거권이 없고 국회의원과 지방의회의원 등 정당의 당원이 될 수 있는 공무원은 경선 참여가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서류접수, 전화접수, 인터넷접수 등이 있고 현재 선거인단 모집은 시작 두 시간 만에 20만 명을 돌파하는 등 큰 관심이 집중 되고 있다.
이에 많은 전화가 쏟아져 전화 통화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등 문제가 발생함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전 의원은 본인의 sns를 통해 “콜센터 전화접수가 상상을 초월한 전화 신청폭주로 콜센터 상담원과 컴퓨터용량이 초과되었나봅니다.”라며 “연결이 잘 되지 않아도 인내심을 갖고 신청해주세요.”라고 큰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예비후부로는 문재인 전 대표를 비롯 안희정 충남지사, 이재명 성남시장, 최성 고양시장 등이 등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소식에 시민 조**씨는 “징글징글하지만, 어쩔수있나요? 현명한 국민들이 더민주 경선에 많이 참여해주셔야겠습니다.”라며 경선참여를 독려했고 다수의 누리꾼들 역시 투표에 참여할 의사를 내비쳤다.
이원영 인턴기자
mkggamai@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