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사회상속제’ 등 심상정 후보 청년정책 홍보에 전념

정의당 선대위 청년선대본 발대식이 지난 10일(월) 오후 2시 국회에서 노회찬 상임선대위원장과 김형탁 조직2본부장, 배준호 청년선대본부장을 비롯한 청년선대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출범한 정의당 청년선대본은 배준호 부대표가 청년선대본부장을 맡고, 당내 청년 단위 대표자들이 청년선대위원을 맡는 등 외부 명망가보다는 당 조직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청년선대본은 심상정 후보가 발표한 ‘청년 사회상속제’를 중심으로 한 청년 공약을 중점적으로 알리면서 청년 세대에서 심상정 후보의 득표율을 높이는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다. 

이번 발대식에 참석한 노회찬 원내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 선대본부가 발족하는 것은 대단히 의미가 크다”며 “기본적으로 진보정당은 스스로를 사회적 약자의 정당 특히 청년의 당 그리고 여성의 당, 또 다른 사회적 약자들의 당임을 자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정의당과 같은 진보정당이 표방하고 있는 가치와 지향하고 있는 지점들이 우리 청년들의 처지와 우리사회에서 청년의 역할과 마주치는 부분이 많다”며 “단순히 대통령 선거에서 청년들의 표를 확보하는 것을 넘어서서 청년 부문 속에서 진보정당의 든든한 기준들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되기를 강력하게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배준호 본부장은 “심상정 후보는 ‘청년 사회상속제’ 같은 과감한 정책을 통해 청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면서 청년선대본 활동을 통해 심상정 후보의 지지율을 높여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발대식에 참석한 청년선대위원 중에는 청소년선대위원이 포함돼 있어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선대위원으로 위촉된 문준혁 청소년참여행동 ‘비상’ 위원장과 이하늘 서울특별시 어린이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은 현행법상 선거운동을 하지는 못하지만 청소년 정책과 활동에 대해 당사자로서 의견을 내는 역할을 맡게 된다.
 

▲정의당 선대위 청년선대본 발대식 ⓒ돌직구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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