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공원과 샘머리공원 일원에서

<대전 서구힐링 아트페스티벌 포스터>

바야흐로 힐링의 시대다.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이 대세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지자체에서는 힐링을 담당하는 부서가 생겨나고 대학에서는 힐링과목이 개설되고 있다.

지난해 제 1회 힐링페스티벌을 통해 22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71억 원에 달하는 지역 경제 파급 효과를 거둔 바 있는 대전 서구가 다음달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제 2회 힐링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보라매 공원과 샘머리 공원 일원에서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은 '상상 자극! 문화 공감!을 슬로건으로 힐링 아트마켓과 아트 트리, 아트 빛 터널, 힐링 아트 사생대회, 힐링 아트 예술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대전 서구는 행정자치부로부터 받은 특별교부세 10억 원을 투입해 ‘보라매근린공원 문화 공간 조성 사업’을 축제와 연계해 추진하는 한편 ‘대전 문화 예술의 중심지 서구’의 정체성을 담아낸 이번 축제를 일상에 지친 사람들의 심신을 달래주는 차별화된 ‘문화 예술 힐링 축제’로 야심차게 준비 중이다.

축제가 성공리에 진행되고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축제 장소인 보라매 공원은 명실상부한 둔산권 문화예술 중심공원으로 재탄생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하여 장종태 서구청장은 “힐링아트 페스티벌은 서구의 정체성을 확립할 수 있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면서 “다양한 콘텐츠 개발로 볼거리,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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