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턴가 유행처럼 번져 대세가 된지 오래된 힐링이라는 말은 몸과 마음의 치유를 의미한다. 특히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마음의 상처 등으로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 많이 지쳐있는 현재의 우리나라 사람들의 경우 몸과 마음에 안식을 주어 온전한 심신상태를 회복하는 것이 진정한 힐링이라고 할 수 있겠다. 바쁜 일상 속에서도 건강을 유지하는 힐링법을 소개해 본다.

우선 치유에는 여러가지 접근법이 있을 수 있다. 그러므로 어떤 방법이 자신에게 적합한지 알기 위해서는 자신의 몸과 마음을 먼저 살펴 현재의 나를 받아들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예를 들어 대인관계에서 상처를 받은 사람은 관계 속에서 치유를 받아야 할 것이고 어떤 사람들은 신체적 치유법이 적합할 수 있는데 이런 사람들은 운동이나 스트레칭, 요가, 적절한 영양섭취 등이 필요할 것이다.

나에게 필요한 힐링법을 찾기 위해 생활속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건강 힐링법에 대해 알아본다.

<명상> 힐링의 고전, 현대인의 마음을 치유하는 수많은 방법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것이 명상이다. 하루에 짧게는 1분에서부터 2-30분 정도 시간을 내어 편안한 호흡으로 마음을 비우는 명상을 하므로 몸과 마음의 균형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건강한 식사와 힐링푸드> 올바른 식사법은 힐링의 첫걸음이라고 할 수 있다. 규칙적으로 정해진 시간에 영양소가 골고루 함유된 식사를 하고 소식을 하는 것이 좋다. 저녁 8시 이후로는 금식을 하는 것이 좋으며 물은 생수를 충분히 자주 마시되 식사전후 시간은 피하도록 한다.

건강한 식사를 위해 당분의 섭취는 줄이고 식이섬유가 많이 함유되어 있고 면역력을 키워주는 채소와 과일의 섭취를 늘려주는 것이 좋다. 그리고 흔히 힐링푸드라 함은 질병치료와 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개개인의 몸에 맞게 구성하여 섭취할 수 있는 식품을 의미한다.

그러나 힐링푸드라고 해서 특별한 음식이 아니라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음식들과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적절히 사용하면 '치유'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예를 들어 평소 두통으로 하루종일 머리가 무겁고 뒷목이 뻣뻣한 사람은 붉은 팥과 무를 많이 섭취하면 효과적이라고 한다. 붉은 팥은 이뇨작용과 혈액순환을 도와 신진대사를, 무는 몸을 차게하고 머리의 열을 내리는 역할을 해 옛날부터 두통이 있을때 사용했다고 알려져 있다.

<힐링운동>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회복하는 힐링법으로 몸을 사용하는 운동이 많은 도움이 된다. 운동은 하루 30분 이상, 일주일에 최소 3~5차례 규칙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운동 힐링법으로 많이 추천되고 있는 것이 달리기다. 달리기는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신체 각 장기에 혈액순환을 촉진시키고 비만을 방지해 심장병, 고혈압, 당뇨병 등의 성인병을 예방해주는 신체에 긍정적인 효과를 줄 뿐만 아니라 정신적인 힐링효과도 뛰어나다. 이는 달리기가 고통을 넘어서 극도의 상쾌감을 주기 때문이다. 그래서 달리기는 학문적으로 우울증을 치료하는 방법 중의 하나로 사용될 정도로 큰 효과를 가진 힐링운동으로 알려져 있다.

<수면힐링> 옛말에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있듯이 편안한 숙면은 피로 회복과 동시에 하루를 더 즐겁고 건강하게 유지시켜 줄 수 있다. 한국인의 적정 수면시간은 7~8시간인데 잠을 너무 많이 자면 하루가 뻐근하고 잠이 너무 부족하면 하루가 피곤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적정 수면시간을 초과하거나 적으면 사망률이 증가한다는 서울대학교 연구팀의 발표가 최근에 나왔다. 건강을 위해 숙면을 취할 수 있는 방법으로 잠자리에는 빛을 차단하여 편히 잘 수 있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것이 좋으며 잠들기 전에 반신욕이나 아로마테라피를 해 주면 심리적으로 안정감을 느껴 숙면에 도움을 준다.

생활속에서 건강을 유지하는 힐링법이 있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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