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비공개 녹화를 진행한 SBS TV 음악프로그램 '인기가요' 가 당초 안내대로 하루 늦게 홈페이지를 통해 1위를 발표 했다. 
14일 방송에서 1위 후보에 오른 그룹 '빅뱅'과 '엑소'의 사전 투표 논란 이후 첫 대결로 주목받았다.

앞서 지난주 인기가요 에서는 빅뱅의 신곡 '뱅뱅뱅'(BANG BANG BANG)이 '인기가요' 사전 투표 후보에 빠져있어 투표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신곡은 2일 0시 공개됐지만, 후보 등록이 3일 오후에 공개돼 2일 하루 동안 투표 자체가 불가능했다는 것이다. 

또 한 아이디로 한 번만 투표할 수 있어서 5월 신곡 '배배'에 투표한 팬들은 '뱅뱅뱅'에 투표할 권한이 없었다고 지적했다.

'인기가요' 측은 "월요일에 리스트에 등록된 가수 중에 신곡이 발매되면 해당 신곡으로 교체해 투표를 진행한다"며 "빅뱅은 절차에 따라 6월3일 수요일 이전에 등록된 곡 대신 6월1일 월요일 음원이 공개된 신곡 '뱅뱅뱅'이 교체 등록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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