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노동 관리기법 교육을 통한 심리치유 위해 친절 및 힐링교육 실시

강원도 삼척시가 힐링의 시대를 맞이하여 공무원들에 대한 힐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미로면 활기리 일대에 대규모 힐링숲을 조성키로 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삼척시(시장 김양호)는 민선 6기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하는 ‘대규모 힐링 숲 조성공사’기공식을 오는 29일 오전 11시 미로면 활기리 사업장에서 개최한다.

이와 관련하여 삼척시와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은 금강송 군락지로 유명한 미로면  활기리 일대 93ha에 총 113억원을 투자해 치유의 숲과 자연휴양림 등 대규모 힐링 숲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삼척시에서 국비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사업이다. 치유의 숲 조성 사업에 68헥타아르, 51억 원을 투자해 오는 7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해 2019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치유센터 1동과 트리하우스 4동, 치유숲길 5개 구간을 조성할 방침이다. 아울러 삼척동해태백산림조합에서 총 62억 원을 투자하는 자연휴양림은 25헥타아르 규모에 산림휴양관 1동, 숲속의집 10동, 컨테이너하우스 등 숙박시설과 휴식‧놀이시설 등을 2019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와 관련하여 28일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역사·문화·자연 환경과 스토리텔링 자원, 6차산업을 접목해 산림휴양치유마을·유아숲 체험원 조성, 준경묘 접근로 개선 등 주변 사업과 연계 추진해 타 지역과 차별화된 산림복지단지로 확대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이날 공직자 친절서비스 마인드를 함양하고 감정노동 관리기법 교육을 통한 심리치유를 위해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삼척시 공무원 친절 및 힐링교육’을 실시한다.

민원접점 공무원 14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이번 교육은 내·외부 전문강사를 초빙해 민원만족 서비스 마인드 함양, 소통 커뮤니케이션, 감정노동 관리 및 개인 심리치료 방법 등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통해 민원인 불만해소와 민원서비스 기술을 함양하고, 최근 증가하는 불만.악성민원으로 인해 야기되는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진단, 트레이닝 교육을 통해 자기치유를 유도해 심신안정과 민원갈등 감소 도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앞으로도 공직자의 친절 마인드 재정립을 위한 각종 교육을 꾸준히 마련해 시민들과 늘 소통하는 열린 행정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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