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민병욱)은 오는 13~14일까지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2017 KPF 저널리즘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뉴스 미디어의 미래-플랫폼, 신뢰, 혁신’이 주제인 이번 컨퍼런스는 ‘플랫폼과 언론’, ‘뉴스와 신뢰’, ‘기술과 경영 혁신’ 3개 세션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에는 국내외 저명 언론인, 전문가 및 석학 17명이 발표자로 참여하며 20여개국 언론인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첫 세션인 ‘플랫폼과 언론’에는 에밀리 벨 미국 컬럼비아대 교수가 언론사와 플랫폼의 상생 방안에 대해 발표하며, 유봉석 네이버 미디어센터장, 임선영 카카오 부사장, 아이린 제이 리우 구글 아시아-태평양 뉴스랩 팀장 등이 사례발표자로 나선다.

두번째 세션 ‘뉴스와 신뢰’에서는 데이비드 레비(David Levy)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소장이 <디지털 뉴스 리포트 2017> 신뢰도 분야 조사 결과를 발표한다.

이어 이안 마틴(Iain Martin) 스토리풀 아시아 편집장, 정은령 서울대학교 팩트체크 센터장이 차례로 가짜뉴스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다음으로 댄 길모어(Dan Gilmor)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교수가 뉴스 리터러시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 ‘기술과 경영 혁신’에서는 닉 뉴만(Nic Newman) 로이터저널리즘연구소 연구위원이 디지털 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하고 뉴욕타임즈와 가디언 기자들의 디지털 혁신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이와 함께 한국언론진흥재단의 뉴스 빅데이터 시스템 ‘빅카인즈’, 조선일보의 인터랙티브 스토리텔링, KT 인공지능 스피커 등도 함께 소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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