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민상기)가 지난 8일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제43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국가품질경영상’ 교육 부문에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한 이번 국가품질경영대회는 품질경영 혁신활동으로 탁월한 경영성과를 창출, 국가 산업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한 유공자와 우수기업·기관을 발굴하고 포상하는 자리다.

1975년부터 시작해 43회째를 맞이한 올해 시상식에는 정부 관계자, 수상기관 대표 등 약 2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훈·포장 6점, 대통령표창 22점, 국무총리표창 13점 등 유공자와 기업·기관에 총 373점의 포상이 수여됐다. 

건국대는 리더십·전략·고객만족도·지식경영·인력관리·운영관리·경영성과 등 각 평가지표에서 고르게 우수한 평가를 받아 국가품질경영상 교육부문에 선정됐다. 

특히 대학 경영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자 이전 발전계획들의 교육철학과 정책기조가 개선 반영된 ‘프라임(PRIME) 건국 2020’을 수립하고 교육·산학협력·경영·연구·평판·국제화 등 6대 영역 30대 핵심 추진과제를 도출해 이들 과제를 3단계에 걸친 액션 로드맵에 따라 진척시켜 나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국가품질경영상 상패를 수여받은 민상기 총장은 “건국대학교는 지난 86년간 성(誠)·신(信)·의(義) 교시를 바탕으로 ‘교육을 통한 나라 세우기’의 한 길을 걸어왔다”며 “이제 오랜 세월 품어온 교육철학과 함께 ‘건국 100년’을 준비하기 위해, ‘지능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융합인재 양성을 위한 대대적인 교육혁신을 가속화하고 시대와 공동체가 공감하는 대학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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