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회장 황창규)가 10일 서울시 종로구 KT스퀘어에서 전국 21개 KT 꿈품센터 어린이들이 모여 제4회 KT 꿈품센터 발표회를 진행했다.

‘KT 꿈품센터’는 KT 사옥의 유휴 공간을 활용해 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KT의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0년 경기도 성남시 시작으로 제주도까지 전국 21개 지역에서 IT부터 인성, 문화, 예술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들이 운영되고 있다.

올해로 4회째 열린 이번 발표회에서 어린이들은 사물놀이, 스포츠스태킹, 합창, 뮤지컬, 해금 연주 등 공연을 펼치며 꿈품센터에서 한 해 동안 배웠던 다양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어린이들은 한해 동안 배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큰 무대에서 발표하며 자신감을 얻고 보다 큰 꿈을 품게 됐다.

행사에는 꿈품센터 어린이를 비롯해 가족,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어린이들의 공연을 감상하고 응원했다.

또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 기업 ‘아트브릿지’가 ‘세종, 인재를 뽑다’라는 주제로 특별 공연을 선보였다.

이 공연은 세종대왕이 과거시험을 통해 인재를 등용하는 내용으로 관객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연극이다.

어린이들은 공연에 참여하며 역사 속 인물들을 통해 자신의 꿈을 생각해 보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KT 지속가능경영센터장 이선주 상무는 "전국 21개 KT 꿈품센터를 위해 사내·외 여러 단체의 재능기부와 봉사 활동 참여를 확대할 계획"이라며 "KT 꿈품센터가 지역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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