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 9일 양재동 본사 사옥에서 상용수출사업부 이인철 전무, 파키스탄 현대차 상용 대리점 '알하즈 현대'의 빌랄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형트럭 엑시언트 200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전달되는 엑시언트 차량은 ▲트랙터 100대 ▲덤프 50대 ▲카고 50대 등이다.

 

현대자동차는 경제 개발 사업이 진행 중인 파키스탄 지역 인프라 건설 현장에 차질이 없도록, 내년 초부터 엑시언트 생산에 들어가 내년 중에 모두 인도할 예정이다.

 

열악한 현지 도로 사정을 감안해, 가혹한 주행 환경 속에서도 높은 내구성을 가질 수 있도록 현지 맞춤형 차량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이번 계약이 엑시언트의 우수한 상품성을 파키스탄 시장에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번을 시작으로 건설 경기가 점차 호조되고 있는 파키스탄 시장 내 상용차 공급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자동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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