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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의왕장안 푸르지오] 소형의 착한 분양가…분양권 차익은 '기대난'
김언용 기자 | 승인2017.11.13 11:17


"최근 의왕 분양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1순위 마감은 문제 없다"

지난 10일 경기도 의왕에서 견본주택을 열고 분양에 들어간 대우건설의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의 분양성적을 두고 인근 부동산 전문가들은 긍정적 반응을 내놓았다.

더욱이 이 단지와 수요층이 겹친 '의왕 더샵 캐슬'의 분양이 내년으로 미뤄지면서 지난해 1차 분양에 못지않은 흥행몰이가 점쳐진다.

 
 @ 대우건설의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는 1차분에 비해 역세권과 학세권이 양호하다. 분양가는 전용 75㎡형 기준으로 2,000만원 정도 올랐다. [돌직구뉴스 DB]

의왕 고천동 인근 B부동산 관계자는 "정부가 부동산 시장 및 가계부채 대책의 일환으로 금융권을 중심으로 한 강력한 규제 카드를 잇달아 꺼내놓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2차 푸르지 오는 사실상 이들을 모두 피한 마지막 단지"라며 "1차에 이어 2차도 1순위 마감이 유력하게 보인다."고 말했다.

지난해 9월 분양한 '의왕 장안지구 파크 1차 푸르지오'는 1순위 청약에서 3.9대 1의 청약률을 기록한 바 있다.

@  신규단지 '프리미엄' 고공행진…2차도 단기간 완판 '전망'

이 단지는 2개 블록으로 조성된다. A1블록에 조성되는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4층 2개동 194가구, 2블록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6개동 416가구 규모다.

A1블록은 전용 50㎡ 단일평면, A2블록은 전용 59~75㎡ 등으로 전 주택형이 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지난해 분양한 1차 (75~84㎡)의 중소형과 함께 총 1678가구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형성하게 된다.

지난해 1차 단지와 비교해 단지규모가 2분의 1 수준에 머무는 데다 주력형이 전용 59㎡형의 소형으로 전용 84㎡형이 주력형인 1차분과 수요층을 달리했다.

역세권과 학군에서 1차분보다 양호한 입지가 돋보인다. 지하철 1호선 의왕역까지 직선거리는 950m 정도로 장안지구 동쪽에 자리한 1차분에 비해 전철 이용이 편리하다. 단지 인근에 덕성초와 의왕고 등이 걸어 한걸음이어서 1차분보다 입지 경쟁력을 지닌다.

@ 의왕 장안지구 파크 푸르지오의 1차와 2차분의 분양가 비교 [돌직구뉴스 DB]

평균분양가는 3.3㎡당 1146만원으로 지난해 1차(1080만원)와 비교해 다소 상승했다. 지난해 1차를 비롯해 최근 의왕 인근 신규단지의 분양권 웃돈을 감안한 것으로 풀이된다.

1차의 경우 현재 평균 분양권 웃돈이 2000~3000만 원대를

@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의 주거가치 평가

나타내고 있다.

의왕 장안지구는 엄격히 얘기하면 청약열기의 사각지대다. 장안 푸르지오 1차분의 분양권 프리미엄은 이후 분양한 '의왕백운밸리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나 '포일 센트럴 푸르지오' 등의 평균 3000만~8000만 원 선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B부동산 관계자는 "2차분의 분양가가 1차분보다 분양가를 올렸으나 단지 규모와 입지 등을 감안, 적정한 것으로 평가받는다"면서 "1차와 달리 소형이 주력형인데다 총 분양가가 2억 후반에서 3억대 초반인 만큼 가격저항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

했다.

△ '더샵 캐슬' 내년 분양 연기로 ‘푸르지오’ 몸값 높아져

'의왕 장안지구 파크 2차 푸르지오'의 분양성적이 더욱 기대되는 이유는 연내 분양 예정이었던 '더샵 캐슬'의 일정이 연기된 호재도 있다. 당초 이 단지는 지난달 분양이 예정됐지만 재개발 구역인 만큼 절차상 시간이 다소 걸리며 사업이 미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 단지의 경우 '푸르지오' 보다 입지가 양호하다는 평가가 많은 만큼 당초 '파크 2차 푸르지오'의 경우 분양 대전을 펼칠 경우 다소 고전이 점쳐졌다. 그러나 '더샵 캐슬'의 분양 연기로 푸르지오 2차에 대한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대우건설의 '의왕장안 파크푸르지오 2차' 입지 평가와 주거 펑갸. 입지는 1차분에 비해 양호한 반면 단지 거주환경은 대단지인 1차분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돌직구 DB]

의왕 오전동 K부동산 관계자는 "더샵 캐슬의 분양이 연기된 이후에도 문의 전화가 ‘푸르지오’로 모아지고 있다"며 "분양시장 규제가 갈수록 강화되는 상황에서 ‘더샵 캐슬’의 분양환경이 예측불허인 만큼 규제가 덜한 ‘파크 2차 푸르지오’ 청약에 지역 시장의 관심이 높아졌다"고 귀띔했다.

이어 "의왕은 신규 분양 때마다 청약률이 높은 지역인 만큼 향후 정부의 청약조정지역 대상 가능성이 있다"며 "청약자들이 보수적인 선택을 할 경우 1차를 상회하는 경쟁률이 기대된다"고 점쳤다.

한편 이 단지는 1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5일 1순위,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오는 2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9일부터 12월 1일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0년 2월 예정이다.


김언용 기자  eonyong@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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