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사천 블랙이글스 성화 주목

2018년 동계 올림픽의 성화 봉송이 15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을 거쳐 밀양에서 펼쳐지는 데 이어 17일 사천과 진주에서 지속될 예정이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17일 경남 사천과 진주 등 2개 시에서 달린다. 사천에서는 우리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참여, 어떤 봉송 행사를 전개할 지가 주목된다.[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 제공]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는 올림픽 개막일인 2018년 2월 9일까지 전국을 봉송 중인 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창녕군과 밀양시, 17일 사천과 진주로 이어진다고 15일 밝혔다.

15일 성화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최대 내륙 습지, 창녕의 우포늪에서 새벽을 열었다. 16일 하루 쉰 성화는 17일 하늘의 도시 사천과 온화한 도시 진주를 달린다.

사천 성화봉송은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가 함께 한다. 이어 진주에 위치한 진주성에서 영남권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그리스 아테네의 헤라 신전에서 채화 의식을 통해 불밝힌 평창동계올림픽성화는 지난 1일 인천광역시에서 시작해 강원도까지 전국 곳곳을 누비는 중이다.

성화봉송은 평화를 의미하는 7,500명의 주자가 참여하며 주와 함께 2,018명의 지원자가 지원한다. 101일간의 봉송기간동안 전국의 17개 시도 2,018km의 거리를 이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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