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정당은 1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최고위원·3선의원 연석회의에서 '복당 샛문은 열려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홍 대표는 옆집 살림만 넘보는 염탐 정치 그만하라"고 비판했다.

권성주 바른정당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논평을 통해 "홍 대표가 또 말 바꾸기를 했다"여 이같이 말했다. 

그는 "(홍 대표는) 더 이상 바른정당 의원의 복당은 안 받겠다고 문은 닫혔다고 해놓고 샛문은 열려있다 했다"며 "하루가 멀다 하고 말을 바꾸며 막말을 쏟아내는 홍 대표에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고 비난했다.

권 대변인은 "홍 대표는 옆집 살림만 넘보는 염탐 정치를 그만두고 그 집 샛문 관리나 잘하라"며 "열려있는 샛문은 바른정당으로부터 복당의 문이 아니라 '자유 한국 난파선'에서 '바른 구조선'으로 탈출 비상구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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