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가 LG유플러스와 함께 IPTV 및 스마트폰 기반의 실시간 장면연동형 T-커머스 서비스를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시청자가 TV 시청 중 바로 상품 정보를 받아보고 구매하거나 프로모션에 참여하는 것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광고와 정보제공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서비스다.

특히 화면에 상품안내 표시가 나올 때 리모콘을 조작하면 해당 상품에 대한 정보제공이나 구매가 스마트폰으로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SBS 측은 "이 서비스를 통해 방송사와 통신사, 중소기업이 동참하는 비즈니스 협력 모델을 만들고 실시간 장면연동형 T-커머스 실현을 통한 신규 서비스 발굴과 방송 부가서비스 시장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고 전했다.

SBS와 LG유플러스는 인포머스형 서비스 도입을 목표로 지난해부터 커머스 솔루션 제공사 '펀진'과 제휴, 관련 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하고 각종 연동 시험을 수행했다.

양사는 이번 달부터 SBS와 SBS골프 채널에 서비스를 시작하고 올해 안에 SBS펀E, SBS플러스, SBS스포츠, CNBC, MTV 등 모두 일곱 개 채널에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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