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재편을 위한 신당 창당 ‘필요하다’

시사전문 <돌직구뉴스>(straightnews.co.kr)가 여론조사기관 조원씨앤아이와 공동으로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한 대체복무제 도입과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이 발의된 것과 관련하여 10~11일 이틀간에 걸쳐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하였다.

먼저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에 대해 대체복무제를 도입하는 것과 관련하여 48.4%가 반대한다고 응답했다. 찬성한다는 40.0%, 모름/무응답은 11.6%로 조사되어 우리 사회에서는 아직까지 양심적 병역거부를 병역기피수단으로 보는 견해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적으로는 호남권에서 찬성한다는 의견이 47.4%로 높게 나타난 반면, 호남권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전반적으로 반대하는 의견이 높게 나타났으며, 40대에서는 ‘찬성’ 47.0%, ‘반대‘ 46.8%로 찬반이 팽팽한 대립을 보였고 성별로는 남성에게서 반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되었다(50.1%).

또 최근 여야 국회의원들이 공동으로 ‘사형제도 폐지 특별법’을 발의한 것과 관련하여서는 응답자의 65.7%가 ‘사형제도를 유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은 25.6%로 나타나(모름/무응답은 8.7%) 우리 사회가 아직까지는 사형제도를 그냥 두어야 한다는 의견이 전 연령층에서 압도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지막으로 야권 재편을 위한 신당 창당에 관해 조사한 결과, 국민의 46.3%가 필요하다고 응답(불필요 37.0%)해 야권신당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약간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 지역, 전 연령층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난 가운데, 충청권에서는 ‘필요하다’ 41.2%, ‘불필요하다’ 40.5%, 부산/경남권은 ‘필요하다’ 42.1%, ‘불필요하다’ 40.9%로 나타나 찬반이 팽팽한 여론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시사전문 <돌직구뉴스>와 조원씨앤아이가 공동으로 2015년 7월 10일부터 11일까지 양일간 대한민국 거주 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유선전화 KT+RDD, 휴대전화 RDD)으로 무작위 추출하여 ARS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오차율은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76%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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