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뉴시스]

한국 인디 신의 산증인인 펑크 밴드 '크라잉넛'이 활동 20주년을 맞아 새 싱글 '안녕'을 발표했다고 음원유통사 미러볼뮤직이 17일 밝혔다.

크라잉넛 5집 '명동콜링'의 계보를 잇는 레게풍의 미디엄템포 곡이다. 드러머 이상혁이 작곡했다. 여름느낌이 물씬 풍기는 리듬에 서정성과 담담함이 묻어 나온다.

최근 크라잉넛은 20주년 기념 콘서트를 열었다. '작은 거인'으로 통하는 가수 김수철을 비롯해 장기하와얼굴들, 갤럭시 익스프레스, 국카스텐, 더 모노톤즈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크라잉넛은 박윤식(보컬), 이상면(기타), 한경록(베이스), 이상혁(드럼) 등 멤버 4명이 중학교 동창으로 만나 지금까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1999년 김인수(키보드)가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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