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 박상우)는 경기북부 최대 신도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업무시설용지 2필지(4000㎡, 104억)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2000㎡, 29억)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업무용지는 건폐율 70%, 용적률 400%로, 최고 6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업무, 교육연구, 근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주상복합, 아파트, 중심상업, 중앙공원으로 둘러쌓인 양주옥정지구 중앙 사거리에 위치 있고 버스정류장과 바로 인접해 대중교통 이용도 편리하다.

근린생활시설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250%로, 최고 5층까지 건축이 가능하며, 제1종 및 제2종 근린생활시설과 보육시설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501-2 필지는 행복주택 A3블록(1500가구)과 세창아파트(998가구) 사이에 위치,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506-3 필지도 인근에 위치하는 소방서 부지가 매각 완료돼 내년 착공되고 국민임대주택 A7블록(1256가구)과 푸르지오 아파트(1899가구) 사이에 위치하는 뛰어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양주신도시 옥정지구는 서울시청으로부터 직선거리 28km, 강남구청으로부터 30km이내 위치하고 있으며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와 지난 6월에 개통된 구리~포천간 고속도로 등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되면서 서울접근성이 뛰어나다.

국도 3호선 대체 우회도로 이용시 강남까지 50분만에, 구리~포천 고속도로 이용시 서울 잠실까지 30분만에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오는 2019년에 완료 예정인 동부간선도로 확장사업, 2022년에 개통 예정인 제2외곽순환도로 등 도로망이 확충되면 서울 종로까지 기존 지하철 1호선과 작년 2월에 확정된 지하철 7호선 의정부 장암에서 양주 옥정까지 총 14.99km 연장 및 2개역 신설로 향후 강남까지도 바로 연결돼 대중교통 이용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

공급일정은 12월 20일 입찰신청 접수, 21일 개찰, 27일 계약체결예정이다. LH청약센터를 통해 인터넷으로만 입찰신청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센터에 게시된 '매각공고'를 참조하거나, LH양주사업본부 판매부로 문의하면 된다.
 
권욱 LH 양주사업본부장은 "수도권 토지 공급이 갈수록 줄어드는 상황에서 총 인구 11만명의 경기북부권 최대 신도신인 양주옥정지구에 주목해야 한다"며 "연이은 호재로 강남‧서울로의 접근성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기반시설 대부분 개발이 완료된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급 대상토지 세부내역./사진=LH 제공.
공급 대상토지 세부내역./사진=LH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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