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2일 29명이 사망하고 29명이 부상한 충북 제천을 전격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화재 현장을 찿았은 문 대통령은 2시30분경 유족대기실이 있는 제천서울병원을 찿아 유가족을 위로하고 의견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유가족들은 문 대통령에게 "살 수 있는 인명들이 소방의 미숙함 탓에 생명을 잃게 된 인재"라며 철저한 조사와 재발방지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제천=박에스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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